생활 속 이야기 1025

일몰 30분 남겨두고 미세먼지 속에 안양천으로....!

대면 시작되고 길에다 오며 가며 시간 보내다 보니 안양천을 아예 나가지 못해 어제 자개 후 돌아와 식사 마치고 나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설겆이도 안 끝낸 상태인데 시계를 보니 5시. 30분 후면 일몰시각. 나갈까 말까르르망설이다 나갔는데 피곤하네. 미새먼지로 마스크 KF84쓰고 나가 떡 한 구간만 달린 까닭은 금방 더워지기도 하고 이미 숨때문에 안경에 뿌옇게 김 올라오고...마스크 안이 언통 젖어보리는 상황. 그래도 모처럼 회귀점에서 원래 하던 운동도 하고 왔는데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서 인지...환절기라 그런지 피곤하네...!

인도 카레집에 이어 2차로 한강 야경.

코로나 시기에 사람들 만나는 건 조심스럽지만 그렇다고 단조로운 생활을 반복적으로 이어간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 보통은 뭐든 혼자 잘하지만 내가 혼자 할 수 없거나 그럴 일이 전혀 없는 모임 공지가 뜨면 신청을 해서 참가한다. 홍대앞 인도카레집은 뭐 그닥 나쁘지고 그리 칭찬할 만큼 좋지도 않았다. 그야말로 " SO SO~ " 어쨋든 그 뒤 추워서 안가면 좋겟다 싶은 한강으로 2차를 갔는데, 점퍼를 챙겨 가기를 다행. 야경은 좋았다. 요트를 타면 성산대교쪽으로 방향 잡으며 막 다리를 건너가기 바쁜 지역이러 미처 관심을 두고 보지 못햇던 지역이다. 오랜만에 한강 야경은 그런대로 좋았다. 글쓴거 사라져 일단 사진만

마치 코로나 전처럼 바쁘네! ㅎ

긴 하루 보내고 있다. 아침 학교 출발전, 어젯밤 편집 중 (촬영한 줄 알았던 영상이 녹화가 안된걸 알게 돼서) 급히 추가촬영하고. 평택에 있는 학교에 가서 다음 주 시작할 첫 수업위해, 그동안 모아 둔 돌, 솔방울(소나무 + 잣나무), 조개, 나뭇가지 운동장에 뿌려 놓고, 학교로 들어와 2층 복도에서 첫 수업에 아이들이 입장할 문을 만드는 작업을 했는데, 학교쌤들 퇴근 때문에 대략 4시 반까지 하고(다 못했지만) 정리하고 나오니 5시. 작업하다가 칼로 바지를 내려 그어 바지가 찢어졌다(예전 일 오버랩 / 그때는 다리까지 칼이 스쳐 넓적다리 몇 바늘 꿰맸었다) 56km 장도의 거리. 고속도로는 주차장. 집에 도착하니 6시 45분 경. 머리 자르고 씻고, 저녁 & 설겆이. 잊고 있던 카오스 강연은 10분 ..

10월부터 바빠지네....!

오늘 바빴나? 추석이후 첫 대면 수업. 지난번 예술강사로 나갔던 학교에서 수업 내용이 좋다고 수업 해달라고 연락이 와서 가까은 거리에 있는 학교 돌봄 수업하고 왔다. 정말 뿌듯한 것은 1학년 꼬마 남자 아이가 그림 그닥 잘그리는 편 아닌데 디자인 수업이 제일 좋다며(그 옆 남자 아이는 더 잘 그리는데 작는 레고 수업이 도 좋다고.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는 요즈음. 마지막 마무리 후 오랜 만에 홍대 LP바로.

온라인 콘텐츠 영상 편집하느라 새벽 4시 취침. 그 다음날은 또 융합수업 최종보고서를 제출하느라 새벽 4시 그리고 융합수업 허게 될 학교 사전방문. 그리고는 발표회를 위해 차시별 이미지화를 그리느라 새벽 3시 취침. 마지막으로 연구발표 마치고 집으로 와 캠핑 준비를 위해 차에 짐 나르고 홍대로 출발. 음악 좀 아는 사람이 모임 주선하고 그런 분들이 오겠거니 했는데 음악 아는 분은 내 옆 한 분. 뭐 어쨌거나 짧았지만 좋은 오디오로 음악 들으니 그건 좋았다. 첫 모임 장소는 산울림 옆 라는 LP바. 2차는 방향이 같다는 안간에 사는 남녀 한분과 나만 로 옮겨 가볍게 한 잔. 결국은 잡애 와서 캠핑 갈때 가져가려던 맥주 한캔 따사 마시고 마무리. 그런데 이 스페인산 맥주 큰 캔 하나가 990원 이 정도는 맛..

전시장에 꽃 대신 맥주~! ^^

조금 전 집에 도착. 분명히 작품 내리고나면 정리해야 할 것 같아 7시 정도 도착하려하니 6시까지 오라는 카톡을 5시반에 봤다. 그러나 역시 예상대로 다른 사람들 짐 빼서 갔고, 나머지 정리 할 사람이 세분 뿐. 테이블 빼서 갤러리 입구까지 옮긴것 까지는 그나마 순탄. 짐 실러 온 차는 뒤쪽에 짐이 한가득. 차에 테이블도 안 들어가고, 그 사이에 차를 빼주기를 두 번. 그래서 20미터 앞까지 짊을 옮겨야 했다. 다른 분들 두 분 드는거 그렇게 들어서는 내가 갑갑. 그냥 나는 혼자 빨리 옮기는 걸 택했다. 어쨌든 그렇게 짐 다 옮기고 집에 왔는데, 모두 나 없을때 손님 다녀갔고...두 분다 꽃 대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까닭에 맥주를 선물로.ㅎ (첫날은 친구가 와인 선물) 그래서 지금 치킨 시켜 놓고 ..

운동하고 오니....전어가!

운동할 시간이 없으니 조금 만이라도 틈이 나면 나가야 한다. 꾸준히가 중요한게 윗몸 일으키기 100번 하기가 예전보다 많이 힘들어 졌다는 것. 어쨌거나 실제 운동량보다 마음의 위안으로 10,000보를 넘게 걸었다는 걸로 만족하기로. 그런데 운동 후 집에 도착하니 생각지도 않은 전어가. 페북에 전어 먹는 사진 올라와 침 꼴딱거렸는데....잘 먹었다. (지난 일요일 9월6일 일이다)

왜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일을 반복할까....?! ㅠ

알람 울리기 전 강제로 깼다. 우리 어머니와는 사이가 좋아질만 하면...꼭 도로 제자리. 예전에도 밤새고 새벽에 잠들었는데 (그리고 그나마를 자야 학교 수업에 차질이 없는데) 꼭 고양이를 방에 넣고 문을 닫아서...문 열어 달라는 고양이 소리에 잠 깨서 분노 하곤했다. (문 안 열어주면 계속 울어서 결국 알어나 문을 열고 내보내야 한다. ㅠㅠ) 이런 일이 생겨 화내며 고리치고나면 한동안은 괜찮다가 일정 시간되면 다시 반복. 오늘이 그 시기다.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지는 않아도 되는 터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잠을 제대로 못자니 뒷 머리가 멍하다. 새벽부터 소음 심한 청소기 돌리는 건 고역이지만( 그건 억지로 참는다 하더라도) 일부러 고양이를 집어 넣도 문을 닫는 태도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나...?!ㅠㅠ 좋..

아~집앞 운동 나가는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오랜만에 안양천 나갔다.

1학기에 1주일에 1편 만들어 중학교에 보냈다. 2학기 앞 두고 초등 1학년까지 생겨서 여기엔 3개. 즉 1주일에 4편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 그러니 운동이고 뭐고 없다. 그러다가 오늘 편집 한 편 끝내고 보낸 후에 무조건 나갔다. 다행히(?) TV도 고장나고...돌아와서 이랗게 무워 약간의 멍때라기까지. 아무튼 오랜만에 운동은 힘들었는데...하늘은 압권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