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 자동차 54

9개월만에 한강에 나갔다.

동생이 미국에서 와서 가족들 식사 모임이 있었다. 집으로 와 바로 코스트코를 가려했으나 쉬는 날이란다. 그래서 작업실로 가려다가 거의 한달 가량 운동도 제재로 못했고 잦은 음주로 몸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려 해서 제 1순위로 해야할 일이 안양천 나가는 일이란 생각에 나가다가…자전거로 나가기로 맘을 바꿨다. 오랜만에 타니 조금 힘든 듯도 싶었으나 그래도 기본으로 안양천 & 한강 합수부지까지는 가야 할 듯 싶었다. 바람도 좋고 날도 좋고…! 중간에 걸려온 전화로 체인 빠진 줄 알고 이벤트를 쳤지만 잘 다녀왔다.

간만에 자전거...! + 걷기 & 운동기구도.

자개 갔다가 같이 작업하는 회원분이 상암동에서 자전거 타고 왔다고. 그 소리를 들어서인가? 집으로 돌아와 늦은 아점 먹고 자전거 끌고 나갔다. 날도 좋고 하늘도 맑고. 자전거는 합수부지에 두고, 여기서부터 성산대교까지 걸었다 오기. 그리고 연이어 운동기구로 운동. 그리고 급할것 없으니 좀 더 앉았다가 해가 어스름 넘어 가기 전에 (썬글라스를 쓴 까닭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동안 걷기만 해서 오랜만에 지전거를 타는건데, 얼마전 앞 타이어를 교체해서인지....안 타다 타서 조금 힘은 들었지만 엄청 잘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혼자놀기! 할 수 있을때 하자 아자~ 강화루지 체험.

김포 양촌리에 있는 학교 수업이 오늘로 (나중에 12월에 다시 간다) 끝났다. 수업 협의 위해 사전 방문때 가려 했으나 바람이 나무 불아 포기. 오늘 3교시 끝내고....페북통해 누군가 강화에 프랑스 가정백반집 열었다고 해서 거기서 점심 먹고 가려 했는데 좀 더 알아보니 거김 코스나 세트 개념이여서 30,000원이 넘는단다. 난 식사는 때우는 쪽 사람이라 혼자 그런 음식 먹을 이유 없어서 점심 안 먹고 바로 타기로 했다. 날이 흐려 아쉬웠고, 사진 못 찍게하고 밑에서 만원에 사라는데 사진 한 장에 만원? 발상이 잘못 됐다. 거기사 앞 사람 사진 고르는 동안 기다리는 일도 고역. 그래서 못 찍게 했지만 중간에 속도 늦추고 찍었다. 바닥이 콘크리트라 승차감은 별로. 바닥에 착 붙어서 내 달리면 좋았을텐데....

날도 푸근 모처럼 자전거로 한강까지...!

새벽에 잠들었다가 어머님이 마포 가는데 차 좀 태워 달라고 해서(또 한 명은 마포로 알바), 알람 맞춰 놓고 겨우 일어나 겨우 갔다왔다. 그러다보니 수면 시간이 어설퍼 피곤. 아점 후 식곤증 밀려오고...그러다 막상 자려니 몸만 뒤척이다 잠을 못자니...그냥 박차고 일어나 운동 나가기로 했다. 운전하러 갈때 천변에 안개 흔적도 봤고...날도 따듯해 오늘은 걷기 대신 자전거 타고 한강에 나가보기로. 몇 달 자전거 안탔더니 타이어 바람도 다 빠져서 바람 다시 넣고 출발. 3시 20분 출발 한강도착 4시 5~10분. 오랜만에 타니 몸이 무겁다. 한 20분 정도 강물 보다가 돌아왔다. 오는 길은 몸이 가벼워 패달 밟는 속도다 빨라졌다 했는데...집 가까이 와서는 무릅이 아프네!ㅎ 그래도 5시 정도 도착했으니 1..

가을 날씨 유혹에 못이겨 한강으로 라이딩 나갔다.

어제는 피곤한 줄 몰랐는데 차박 후 돌아오니 어제 투리클라이밍할때 몸을 너무 썼나보다. 너무 피곤해서 돌아와 빵 하나 먹고 쓰러져 누워있다가... 해 지기 전에 어제 못한 다리 운동하러 나왔다. 이 가을 가지전에 최대한 만끽하려고....! 이제 가면 오늘은 보육원에 보낼 영상 껍데기만 바꾸고 (보령약국처럼) 일요일은 쉬어야 겠다. 초등학교 영산 편집은 내일 하기로 한다. 어쨌든 한강 나오길 잘했다. 요샌 정말 구름이 멋지다. 어제 못본 석양 보고....야경 시작될때 돌아가야겠다.

몸 망가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안양천~ 한강까지 자전거.

다시 반쯤 누워 손가락만 까닥이는 생활 반복. 편집 진도도 안 나가고 죽을 맛이다. 그제도 나온다고 하고 못 나오고, 어제도 마찬가지. 오늘 또 미루면 이렇게 일주일 지나갈 것 같아 일 여부 제껴두고 그냥 자전거 끌고 나왔다. 평상시 같으면 늘 왔던 거리지만 그동안 운동 안했던 탓에 무리는 하지 멀자고 했는데 늘 오던 그 자리꺼지 왔다. 며칠전 코로나 상황 심각한거 인지 못하고 나보도 요트 모임 같은거 없냐고 잔화 걸어온 여자분은 기저질환 없으면 괜찮다고. 그런데 여기 와보니 둥굴게 모여 앉아 술마시는 사람들이 있네. 이러니 ~~~코로나가 잦아들 일이 있겠는가!’? 추가! 벌써 가로등 들어왔고...자동차 붉은 미등이 길게 늘어지기 시작. 기구 이용 운동하고 싶지만(얼마 못 쉬었다) 편집 위해 돌아가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