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149

제주여행 3일차 -돌문화공원

내 여행 리스트에는 없던 곳이다. 이번 여행 핑계가 제주 전시인데, 아이패드 그림 동호회인 아이모 그림 전시를 제주에서 하게 되어 나처럼 모두 전시디피를 핑계로 제주를 찾았고, 각자가 원하는 곳 한 곳씩은 가기로 했는데 그 첫 방문 장소가 돌문화공원. 광활한 대지에 제주 초가와 돌, 박물관이 있고 동산 끝에는 갤러리도 있는데 뭐라고 말할 수 없늠 큰 감동을 주는 곳이다. 어마어마한 크기와 규모, 그리고 과학적 근거에 따른 다양한 돌들을 어떻게 모으고 옮겼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그래서 이런걸 누가 했을까? 하다가 나라에서 이런걸 했을리가 없다고 하면서 검샥해보니 자료가 안 나오고, 나중에 갤러리에 갔다가 물어보니 안내 데스크에 있는 직원분이 제주도(시)에서 했다고. 그런데 결론은 아니였다. 백운철이라는 분..

여행기 2024.01.21

강원도 가족여행2 - 안반데기

비가 오니 할게 없다. 선교장이나 오죽헌 등은 예전에 가봤고, 아르떼 뮤지엄은 나의 경우는 제주도에서 경험이 있어서 그닥 큰 흥미를 끟지 못했고 무엇보다 어머님이 걷기에 문제가 있고 작품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초반 입구에서의 감탄 외에는 별 의미도 없을 듯 했다. 그래서 조금 거리는 떨어져있지만 강원도 가는 중에 육백마지기 들러려 했다가 뮤지엄 들르느라 못 간 이유도 있고 해서…안반데기를 가기로 했다. 숙박권에 조식 1회 포함. SL호텔 조식 그럭저럭 괜찮다. (그런데 점심으로 딸내미가 유명하다는 피자집 -메밀애 감가인지 뭔지 하는 집에 가자고 해서 갔는데 정말 허름허기 그지 없는 -말만 레트로인 가게에서 피자 거의 서와 중짜리 중간인 해물이 들어간 피자 27000원에 먹었다. 콜라도 손바닥 만한건데 1..

여행기 2023.06.29

강원도 가족여행1 - 원주 뮤지엄 산

여행 오가며 ‘에 가볼까…?’도 했었는데 달리다가 속도를 낮추는 것도 그렇고 혼자 가는 것도 그렇고(사실 이건 별 큰 문제는 아니다. 늘 혼자 뭘 잘 하니!) 그런데 입장료가 비싼 건 신경에 쓰였다. 그런 곳이였는데…식구 중 한 명이 아마도 주변에서 네 대해 말을 들었는지 중간 휴식지로 거길 가잖다. 나쁘지는 않지만 문제는 호텔 체크인이 3시고, 다음 날 비 소식이 있어서 빨리 강릉에 가야 이모 저모를 도모 할 수 있을 것 같아 예매는 허지 않고 현장에 가서 정허기로 했다. 거기서 시간을 많이 쓸 수가 없었기에 정보 찾기 위해 인터넷에서 방문 후기 서치. 제임스터럴전이 좋다고하고 명상전도 좋다고 하나 명상반은 그야말로 느린 호흡으로 시간을 여유있게 해야할 듯 싶었고 예전에 이런거 많이해서 패스~ 제임스터..

여행기 2023.06.29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찾은 제주 둘째날(세계문화예술교육포럼참가)

11시 펜션을 나가야 하고, 포럼은 1시까지 오라고 했다. 바이크 반납은 3시까지. 포럼 끝나고 7시 비행기면 시간이 남을 거란 생각으로 바이크를 더 빌릴까하다가 그냥 반낮하기로 한 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 반납하러 가면서 중간 중간 해안 도로로 내려 가면서 반밥 한다고 했는데…막힌 길도 많아서 중간 다시 돌아 나오기를 여러 번. 막상 용두암 근처 바이크샵에 도착하니 반납하기 너무 아쉬운. 바이크 샵에 픽업서비스가 있어서 공항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고 거기서 포럼이 있는 ‘재밋섬’(구) 아카데미 극장에 가려는데 버스가 안 와서 택시를 탔는데 이 분 나이드신드셨는데 길을 모르셔서 네비에게 지도를 야기하라는데 계석 엉뚱헌데만 나오고….! 서서 검색한게 아니니 길을 헤매는 느낌? 게다가 배도 고프고..

여행기 2023.05.23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찾은 제주 첫째날(스쿠터 대여)

올때마다 스쿠터를 빌려 타고 다녔다. 2년전 올때만 2월에 비바람이 심해 렌터카를 빌렸다. 김포에서 수속을 30분전에 마감한다는 걸 모르고 여유부리다가(후배들이 전시를 보러 와서 빨리 자리를 뜰 수도 없었다) 조금 늦게 일어난 탓도 있었지만 30분 정도 여유두고 가면 되겠다 싶어 알려온 문자를 제대로 숙지하지 멋한 탓에 뒤 늦게 수속 마친다고 해 미친듯이 뛰어갔다. 그런데 이 글 쓰다 생각해보니 그리고 공항도착 후 직권이 발권해주겠다고 도와주는데 난부칠 짐도 없고 사전에 발권 체크가 다 된 상태. 여하튼 정신 없이 달리고 자리도 창가도 아니고 해서 어정쩡하게 공항에 내려 스쿠터 회사에 걸어 픽업 해달라고 하고 바로 바이크(스쿠터) 렌트하기로 했다. 큰거 빌리려 했는데 내가 무게 감당이 언 될 것 같아 이..

여행기 2023.05.22

동해 도째비골 - 스카이밸리, 추암해변, (논골담길)

초등 동창들과 동해 다녀왔다. 그런데 목적지가 동해. 3월 초 동해 추암해변(추암 오토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고 온지가 얼마 안됐고, 논골담길은 (아마 10년 전 정도? 지난) 이미 갔다온 터라 동해여행에 큰 흥미나 기대감은 없었다. 하지만 주로 솔캠을 다니니, 혼자의 여행이 아닌 친구들과의 동행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1.합정동에서 8시 출발한 터라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기로 했다. 동해에 도착해 회센터를 가자고 하는 걸 우겨서 어달해변 근처 ‘어달막썰어’집에 가자고 했다. 물회 시켜 먹는데 물회도 물론 맛있지만 반찬도 정말 맛있다. 그런데 배가 고팠던터라 뭔가 기름진게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그런 메뉴는 없단다. 그래서 고민 끝에 돌멍게를 시켰다. 평상시 먹는 멍게와는 향이 조금 다른. 플레이팅도 예쁘고 ..

여행기 2023.04.02

초등동창들과 강촌 봄나들이.

자개가 마무리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강촌에서 사륜바이크를 탄다는 말에 마음이 들썩거려 신청. 바이크 업체 여자 사장님이 리드를 해서 강촌의 온로드 & 오프로드 다 누벼 재미는 있었으니 2% 부족. 줄지어 타가보니 석도를 내사 덜릴 수 없었더는 것. 양해를 구해 끝난 후 온로드(다리까지만) 달려 갔다 노겠다고 말하고 속도 올려 타고 마무리. 사륜바이크 후엔 문어 + 닭갈비 구이. 아침 못 먹고 떠난터라 맛있게 먹었다. 이거 외에 맛보기로 감자전, 막국수, 추억의 도시락, 문어라면까지(난 국물맘) 먹었다. 식사 후앤 구곡폭포까지 올라갔는데 많이 올라가지도 않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게 놀럽니다. 약 15분 거리? 태백에서도 놀랬지만 여기도 응달쪽엔 얼음이 녹지 않아 구곡폭포 아래쪽은 어직도 빙벽. ..

여행기 2023.03.19

경춘국도 겨울 드라이브

본래는 무심히 지나쳤는데 문자까지와서 참석하기러 결정. 며칠전 청평쪽은 늘 눈이 시도때도 온다던 TV프로 속 지녁 주민의 말처럼…청평댐~ 호평호수~ 설악면으로ㅜ이어지는 도로는 완전 흰 겨울 속 세상 같았다. 호평 어디선가애서 피자를 먹고…청평 북한강변 따라 75번 국도(?) 따라 가다가 커피를 마셨고…설악 IC인근 식당에서 동태탕으로 마무리. 올 겨울 눈 구경 제대로 못하고 끝날까 아쉬웠는데…짧은 시간이였지만 아름다운 설경 눈에 가득 담고 왔다.

여행기 2023.01.16

몇년만에 드라이브- 강화 밴댕이회+ 스페인마을

벤댕이 단어보고 무조건 참석 댓글 달았다. 어제 어머님 생신으로 육고기 먹었지만…회도 구렇고 무럿보다 벤댕이 먹은지가 기억이 가물 가물. 그래서 참석 댓글 달고 떠러 나섰는데…그 뒤 (카추치노 맛은 별로 였지만 경차 때문에 봐주게 되는) 스패인 마늘 앞권! 나중에 날 따듯해지면 근방에서 캠핑하고 사람들 없을때 와서 낙조보면 좋을 듯!

여행기 202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