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펜션을 나가야 하고, 포럼은 1시까지 오라고 했다.
바이크 반납은 3시까지. 포럼 끝나고 7시 비행기면 시간이 남을 거란 생각으로 바이크를 더 빌릴까하다가 그냥 반낮하기로 한 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
반납하러 가면서 중간 중간 해안 도로로 내려 가면서 반밥 한다고 했는데…막힌 길도 많아서 중간 다시 돌아 나오기를 여러 번. 막상 용두암 근처 바이크샵에 도착하니 반납하기 너무 아쉬운.
바이크 샵에 픽업서비스가 있어서 공항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고 거기서 포럼이 있는 ‘재밋섬’(구) 아카데미 극장에 가려는데 버스가 안 와서 택시를 탔는데 이 분 나이드신드셨는데 길을 모르셔서 네비에게 지도를 야기하라는데 계석 엉뚱헌데만 나오고….!
서서 검색한게 아니니 길을 헤매는 느낌?
게다가 배도 고프고. 어쨌거나 포럼 맨 마지막 발제자였지만 발표는 그런대로 잘 했다.
돌아오는 길은 달리지는 않았지만 티켓이 핸드폰으로 오지 않아 공항에 미리가 수속 일찍 밟았다.
마지막 집애 오는 길에도 버스 반대로 타 헤맸지만, 제주 여향의
마지먹 선물처럼 창가 자리와 시간이 절묘하게 맞아 돌아 오는 내내 멋진 석양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날개 뒷쪽 왼편 창가자리다. (7:05분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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