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강원도 가족여행1 - 원주 뮤지엄 산

freestyle_자유인 2023. 6. 29. 09:18

여행 오가며 ‘<뮤지엄 산>에 가볼까…?’도 했었는데 달리다가 속도를 낮추는 것도 그렇고 혼자 가는 것도 그렇고(사실 이건 별 큰 문제는 아니다. 늘 혼자 뭘 잘 하니!)

그런데 입장료가 비싼 건 신경에 쓰였다.
그런 곳이였는데…식구 중 한 명이 아마도 주변에서 <뮤지엄 산>네 대해 말을 들었는지 중간 휴식지로 거길 가잖다.

나쁘지는 않지만 문제는 호텔 체크인이 3시고, 다음 날 비 소식이 있어서 빨리 강릉에 가야 이모 저모를 도모 할 수 있을 것 같아 예매는 허지 않고 현장에 가서 정허기로 했다. 거기서 시간을 많이 쓸 수가 없었기에 정보 찾기 위해
인터넷에서 방문 후기 서치.

제임스터럴전이 좋다고하고 명상전도 좋다고 하나 명상반은 그야말로  느린 호흡으로 시간을 여유있게 해야할 듯 싶었고 예전에 이런거 많이해서 패스~

제임스터럴전은 제주도 본태 박물관에서 작품 사진을 본 기억이 있어서 현장에서 정하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보니 예매를 안한 경우 (도착 시간이 11:30분경) 3:30분 정도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그래서 포기. 그러나 기본권만해도 족히 1시간 이상은 송요될 것 같고 <안도 타다오 전>도 포함된터라 + 어머님이 많이 걸을 신체적 컨디션도 못돼 그냥 전체 분위기 스케치 하는 정도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도 예슬임 패스, 경로우대 할인 20% 2개 받아 57,200원? 냈다. )

일욜임에도 제법 사람이 많아 놀랐는데 입구 들어서서 포토존에사 줄 서서 사진 찍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사진으르찍어야 한다니 잠시 멈추고….동선 따라 이동했다.

안도 전시의 경우 그 많은 양의 전시물에 놀랐고(형식적 전시가 아닌 디테일함에), 무엇보다 리움비술관 처럼 자연을 건물안으로 담으려는 마치 소쇄원처럼 안과 밖의 경계를 없애려고 한 점이 좋았다.
(나오는 길 점심은 검색해서 공암막국수정했는데 맛 별로였다. )

실로 서로 바쁘거나 마음이 안 맞아 몇 십년만(10년은 넘은 것 같으니)에 3모녀의 여행 첫 날이였다.

호텔에 도착해서는 모두 지쳐서 누워 있다가 지역에서 소문 났다는 고깃집 (돈우마을) 찾아가 한우회와 돼지갈비 맛있게 먹고 들어왔다. (이날 크루즈 불꽃놀이를 봤어야 하는데 검색하니 당일예액 당일 사용이 안 된다고…! ㅠ)

그래서 어머니랑 나는 숙소에서 뒹굴기로 하고, 딸내미는 숙소 수영장이 유명하다해서 바로 윗층인 15층으로 갔는데 얼마 안 있어 돌아왔다.
(너무 추워서 그나마 물 속에서 10분 물 밖까지 터탈 1시간 버티거 왔단다. 헐인 벋은 거격이 39,700원?인가
했다. 잘 놀알다면 괜찮은데 좀 돈이 아까웠다.
야경 멋있을 듯 싶어 건 건데 밤엔 추워서 낮이 좋았을 것 같다고. 먹자마자 추운데 들어가서 다음날 오전 내내 배 아파 약 먹고 힘들어 했다.)

이렇게 첫날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