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5

홍대앞 금별맥주 강추!

2016년 처음 만나 총 만난 횟수를 치면 10번도 안되디만 서로 마음이 맞는 (어제 알고 보니 나이도 14년? 정도 차이나는) 쌤이있다.(강서 연수에서 만나 서로 쌤이라 부른다)해외 여행 가서 짧게는 한 달, 두 세달 있다 오는 걸 즐기는 그녀와 작년말 통화하고 본다고 하고 못 봤다가 목요일에 봤다. 집이 구리라 홍대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나도 그 동네 가본지가 나름 오래돼 검색하다가 간 금별맥주.처음엔 다른데 찾으려했는데 지난 10월? 친구가 사는 의정부 가서 금별맥주에서 맥주 먹게 됐는데 마른 안주가 없었던것. 그 외에 신도림동에서도 갔었는데 거긴 에일 먁주가 있는 반면 안주가 (단체모임이라 내가 고를 슈 있는 상황도 아니였지만 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은 딱히 들지 않았다) 눈에 띄는 건 없었다.그..

평촌 범계역 락 공연장 - Purple Hall

페북 친구분이 CD안 듣는다고 장기간 대여해 주겠다고 해서 갔다가 들른 곳.지난번 문래동에서 듣던 조금은 아마추어 같다는 생각도 드늠 팀들에 비해 수준이 높고 무엇보다 공간이 넓어 음악 듣기도 & 음악에 맞춰 몸 흔들기도 좋았다.입장료도 15,000원으로 저렴.다만 우리집에서는 너무 멀다.맥주 안 마시고 공연만 보기도 그렇고…!어제는 술 마시고 간 터라 집에 돌아와야 해서 더는 안 마셨는데, 대리 부르려니 시간이 지날수록 비싸져서 아쉽지맘 중간에 큰 마음 먹고 나왔다. 그 시각이 10시반.그랴도 버스 타고 돌아오는데 1시간 걸려 집 앞 버스 정류장 내리니 11시 반.차 안에 가방도 다 던져 놓고 거기서도 택시 타고 간터라 몸만 버스에 싣고 집에 오는데 와~~ 음악도 못 듣고 지져워 죽는 줄 알았다.그래..

추암오토 캠핑장 -겨울 쏠캠 중.

어제? 오늘 새벽에야 잠이 들어 오는 길에 유독 멀게 느껴졌지만 역시 배반을 안 한다.3박 4일 잡을걸…하는 아쉬움에 벌써부터.그래도 춥긴하다.난로란 난로는 다 가지고 와서 그나마 버틴다.잘 때는 전기장판 의지하며 잘 생각.내란 관련 진행 사항이 궁금해 음악 듣다가 그걸 보는 나.이제는 그냥 파도소리 듣고 음악 들으며 책 읽고 싶다.결국 오래도록 달려와서 텐트 치고 정리하고 나니 뒹굴수 있는 날은 내일 밖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