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처음 만나 총 만난 횟수를 치면 10번도 안되디만 서로 마음이 맞는 (어제 알고 보니 나이도 14년? 정도 차이나는) 쌤이있다.(강서 연수에서 만나 서로 쌤이라 부른다)
해외 여행 가서 짧게는 한 달, 두 세달 있다 오는 걸 즐기는 그녀와 작년말 통화하고 본다고 하고 못 봤다가 목요일에 봤다. 집이 구리라 홍대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나도 그 동네 가본지가 나름 오래돼 검색하다가 간 금별맥주.
처음엔 다른데 찾으려했는데 지난 10월? 친구가 사는 의정부 가서 금별맥주에서 맥주 먹게 됐는데 마른 안주가 없었던것. 그 외에 신도림동에서도 갔었는데 거긴 에일 먁주가 있는 반면 안주가 (단체모임이라 내가 고를 슈 있는 상황도 아니였지만 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은 딱히 들지 않았다) 눈에 띄는 건 없었다.
그런데 내가 먼저 도착하게 돼서 메뉴판을 보던 중 육회를 발견. 다른 시킬 것도 종류별로 다양했지만 난 육회에 꽂혔다. 함께 한 쌤은 크림파스타.
처음엔 사람 별로 없어서 좋았는데 다들 1차후 오는지 갑자기 손님들 붐비기 시작. 선생님 집도 멀어 10시 반에 나왔는데 오픈 시간 4시~ 새벽 2시까지 한다니 다음에 누구 만난다면 좀 일찍 가서 만남 갖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격도 착하다. 많은 양 만들어 비싸게 팔기 보다는 소량으로 적정가격. 그래야 여러 종류 먹어 볼 수 있다.
맥주는 에일이 없지먼 생맥주가 테라라서 테라로 마셨다.
어쨌든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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