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반 자전거 타고 갔다가 무릅 다친 이후로 처음 나가는 것 같다. 날이 더운 이유도 있지만…너무 스케줄에
치여 나갈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3일 연속 앉아서 사업 결과 보고서 작성하니 움직임이 없어 배에 가스만 가득~!
그래서 무조건 나갔다.
밤이 되니 조금은 나아졌지만 아직 덥고..그나마 퇴약볕이 아닐때 나가 걸을만 했다.
다만 비가 와야 할 듯.
물이 흐르지 않으마 녹조 가득.
물고기 찾아 고개 물에 담그는 일 반복하는 오리들이 안쓰러웠다. 안에 물고기는 제대로 살고 있을지…?
그리고 걷는데 숨이 콱~ 막히는 곳.
철산 13단지 옆 재개발 단지.
아파트가 너무 넓고 높다.
앞으로 광명은 온 곳이 아파트 숲으로 숨쉴 여유 공간이 없어질 듯 하다.
어쨌든 그래도 석양 빛은 고왔다.
그리고 어느 구역은 빛이 적어 그 어둠이 더 좋았다.
그래서 셔터 눌렀는데 사진은 보정돼서 찍히니 그 조도가 안 나온게 아쉬운. 적당한 어두움도 필요.
(9538보 걸었다. 어제는 아마 100걸음도 안 걸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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