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미풍같은...자유 영혼!

늘 전시할때면 누군가 왔다가도 사진이 없었다.인사하고 보내고 나면 ‘아차~!’ ㅎ예숭겅간광명시작에서의 전시가 결정되고 공간 탐방 & 레터위치 등을 체크하느라 앞서 전시한 광명의 젊은 작가분께 문의 하느라 카톡 사진보니 전시명 앞에서 찍은 사진이 돋보여 나도 지킴이 쌤께 부탁해 작품 앞에 독사진찍어봤다.

무사히 전시 끝내고 철수.전시 설치에 비해 한결 수월하지만 작업실 앞에 차를 댈 수 있는 시각이 평일엔 5:30분을 넘겨야 하고, 일요일엔 작품 운성해주시는 사장님이 스케줄이 안 된다하여 그거 시간 맞추는게 가장 스트레스 였다.(그나마 혼자 할 뻔 하다가 어머니가 오셔서 정리를 도와주셨다. 중간에 아이스크림 먹고 끝나고는 집에 가다가 밤일마을 강남몀옥에서 냉면.)그런데다가 거기에 더해 매향리에서 빌려온 탄피를 앞으로 계석 쓰겠다는 생각으로 2층까지 올리는 것도 무리다 싶어서 탄피 일부만 남기도 나머지는 월요일 반납.어제서야 대충 정리를 마쳤다. (전시 종료 1주일 뒤 -5월 31일)

점시하다보면 느끼는게 모두가 오기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어쩔 수 없어서 못 오는 분들도 있지만 세속적 잣대로 안 오거나 이기작으로 자기전시는 개인전 그룹전 망론하고 전화까지 걸면서 오라던 사람이 정작 오기로 한 날에는 잘나가는 지인 행사 가느라 못언다고 연락이 왔다.그 전 전시는 감기를 핑계댔고.그러니 멀리 광명이케아까지 와 주신 분들께 감사~!

원래는 스티커도 엽서도 판매하는 걸로 하고 체험도 체험비 받고 한다고 했는데 결국 다 무료로 했다.전시장은 공모 통해 무료로 사용했다지만 작가에게 점시준비는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돈이다.올해는 특히나 내가 하는 얘술강사 예산이 전면에 가까울 정도로 삭감되 너무 어려운 상황.그것 때문에 유료를 하려한것 보다는 너무도 당연히 받아가는게 일상화 되어 있어 그런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였는데 맘 약해 실패.아니나 다를까 비씨게 제작한 엽서를 지인에게 몇 정 가죠져가라하니 많이 챙겨간 것은 물론 오지도 않은 본인 친구거까지 챙기려해서 그건 막았다.이제는 엽서는 새로 추가 제작하기 잔에는 더 이상 안주는 걸로 남은게 별로 없다. 보관차원에서 스탑!

전시장 풍경과 관련 사진 아카이빙 차원에서 올린다.이 전시는 광명문화재단 공간 사용공모에 뽑혀서 갑작스럽게 하게 된 전시인데 2023년 개인전을 협소한 공간에서 했던터라 & 일반 관람객들과의 만남에 의미를 둘 수 있는 곳이라서 좋았다. 아쉽다면 공간 사용이 금지된 날 때문에 마지막 제일 사람이 많았던 일요일에 전시를 못하고 철수를 해야만 했다는 점이다.그럼에도 여러 모로 뿌듯했다.

전시장 풍경을 동영상으로 담았다.

영등포문화재단과 문래예술인회의 에서 주최 & 주관한 아트페어 참가. 일요일 지킴이 하면서 블랙익 이글스 에어쑈도 보고 전날 부산 어느 항공대 교수남이 내 펄프린팅 작품도 사주셔서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축제.2024. 3.31~4.2

하나는 에폭시 작업 후에 이상해져서 사진을 대충 찍었는데 안 보인다 나중에 추가(?) 해야겠다. 그래도 기록 차원에서는 올려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