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14

르몽드지 - 와 닿는 기사(말하지 않도록 길들여진 우리)

요즘 영등포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작가들을 위한 글쓰기 워크숍에 참여 중이다.이번주 일요일까지 워크시트 제출해야 해서, 내 작업의 근간이 되는 키워드나 철학, 관심사를조사하는데 첫번째로 르몽드지를 검색하였다. 역시나 나의 관심사와 일치하는 기사가 많이 나온다,그중 요즘 시대적으로 각성하고 넘어가야 할 내용을 공유한다. https://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71

그리고 함께 꿈꾸다 /2025. 7. 9~7. 14/ 갤러리B

다른 분들은 주일마다 가면 작품 하나를 뚝딱~! 하고 내놓는다. 반면 나는 그러지 못하고 하다만 작품만 수두룩.그런데 7월 초 전시란다.그러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그림 그라로 가지 전날 비행기애 앉은 내 모습 정성스럽게 다듬고…그람 그리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 선을 긋거나 손이 패드애 닿아 낙서처럼 뭔가 그려진걸 뒤늦게 발견하는 일이 많은데 그걸 찾아 지운다고하면서 레이어 한 두개를 끄다보니 오히려 더 멋진 작품으로 연결 & 마무리항 요소를 찾을 수 있었다는 것.어쨌든 그래서 2025. 7. 9~ 7. 14갤러리 B에서 아이모 그룹전 그룹전을 하게 되었다.

일의 감각/조수용/

주말에 읽은 책.뭐라고 해야하지? 묵직까지는 아니지만 천천히진하게? 아무튼 엑기스 같은 정수의? 정제 된 핵심적인 내용이 전해지는 느낌이다.새 책 같아 맡줄도 안 긋고….흔적을 남겨야 할 것 같아 올린다.오늘 인테리어 전공 고등학생들 교육하면서…디자인 관련 책 많이 읽으라고 말했다.인테리어 업자와 디자이너는 다르다고!그랬더니 본인은 그냥 업자 되겠다고 말한 아이도 있었는데… 스스로를 미리부터 포기하는 아이는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이 스치기도!여하튼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관련 서적은 많이 읽어야 한다.참!! 이 책은 읽으면서 표지의 질감을 느끼면서 읽어서 (이것도 책 내용이 더 진하게 와닿게 하는 효과? 왠지 의도했을거라는 나만의 생각 때문에) 더 좋았다.

오랜만에 예전 회사 동료들 만나 회식-여의도 청하

사회 첫 발을 내딪었던 곳은 광고대행사 코래드다.공채 몇기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공식적인 공채로 TV광고 CF PD로 들어간 건 내가 처음이다.그때 회사명이 해태계열 코래드였다.그 뒤 프로덕션 출신 사수가 들어와 날 견재해서 팀원이라해봐야 본인과 나 둘뿐임에도 함께(내가 거의 70%이상을 만들었던) 작업한 광고가 상을 탔음에도 나를 빼고 옃 총무부 직원을 수상자 명단에 올려 그걸 따졌더니 허ㅣ유와 협박 끝에 날 좌천시켰고 그 뒤 인생에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그 데미지가 너무 컸다.어쨌거나 내가 당당해야 세월이 흘러도 그런 자리에 갈 수 있는거다. 모인분들 모두 사회적으로 잘 나가지만 나도 내 일로는 돈을 못 벌어서이지 당당하기에 모임에 나갈때 그런 신경 안 쓸 수 있다는 것이 어찌보몀 감사한 일..

2025 노들섬 썸머바이브 2

6시가 넘으니 그때부터 좀 살만해졌다.왁킹, 브레이크, 팝핀, 힙합, 비보이 등 다양한 춤을 추는 팀들이 경연을 벌였고, 마지막은 다이내믹 듀오가 출연해 열기를 돋았다.늘 공연 가서는 나중에 조용한 때에 다시 오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노들섬.서울문화재단의 이 행사는 믿고 볼만큼 멋진 축제지만 날씨에 대한 준비를 잘하면 좋겠다.

2025 노들섬 썸머바이브 1

해마다 구성이 조금씩 다르지만 믿고 가는 축제다.다만 늘 느끼난거지만 너무 덥다는 거.축제때 그늘이 좀 있으면 좋겠다.동영상 너무 많이 찍어서 1, 2로 나누어 올린다.1부는 K POP 댄스 & 비트박스.윙 나올때 일사병 증세가 느껴져 지하 갤러리 갔다가 정신을 차린 후 오니…비트박스 공연 막바지. ㅠ본 공연전 K POP 댄스 베틀이 있었는데 버티다가 잠시지만 그늘을 찾아 내려왔다. 건너편에 보이는 자리가 내가 앉았던 자리.이렇게라도 얼굴을 가려야만 했는데 이 축제의 가장 문제는 더위와 땡볕! (금요일엔 비가 내렸는데….차라리 그게 낫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더웠다)잠시 휴식시간 무더위를 피해 자리를 벗어나 그늘을 찾아 쉬어야만 했다.

오늘의 디지털 페인팅

전시가 코 앞이라 & 다음 주 부터 전시 때까지도 다른 중요한 스케줄(영등포 문화재단 작가들을 위한 글쓰기 워크숍) 때문에 그림을 그리러 갈 수가 없어서…오늘 전시할 그림을 끝내야 했다.2점 출춤 하려면 하나 더 완성해야 하는데 그림 하나를 레이어를 달리해서 켜고 잠그기를 하니 마치 시리즈 작품처럼 되어버렸다. ㅎ

책- 세상 끝 책방 이야기

모험과 사랑, 그리고 책으로 엮은 삶의 기록.캠핑을 가면 책을 빌려간다.몇 권 가져가서 재미있으면 정주행.재미 없으면 던지고 다른 책 읽는다.이 책은 그냥 뉴질랜드 시골에 작은 책방을 하는 할머니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정말 반전이다.라는 베릴 마크햄이 여성 비행사로 선각자였다면 이 책의 주인공은 파란만장한 것 같으면서도 자신 앞에 놓여진 삶과 역경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용감하게? 살아온 사람이다. 베릴 마크햄이 비행사였다면 작가인 루스 쇼는 여성 요티로 요트를 타고 탐험 같은 여행을 하고 선장을 허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해적들을 만나기도 하고…보통의 여성이라면 결코 자신 앞애 놓인 파도를 용감하게 맞딱드려 넘으려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한 토막은 책방 이야기. 그리고 그 다음은 자서전 같은 자신의 과거로부..

2025년 개인전 “Power On, Read for Takeoff~!” 5 (작품앞 기념사진)

늘 전시할때면 누군가 왔다가도 사진이 없었다.인사하고 보내고 나면 ‘아차~!’ ㅎ예숭겅간광명시작에서의 전시가 결정되고 공간 탐방 & 레터위치 등을 체크하느라 앞서 전시한 광명의 젊은 작가분께 문의 하느라 카톡 사진보니 전시명 앞에서 찍은 사진이 돋보여 나도 지킴이 쌤께 부탁해 작품 앞에 독사진찍어봤다.

2025년 개인전 “Power On, Read for Takeoff~!” 5 (철수)

무사히 전시 끝내고 철수.전시 설치에 비해 한결 수월하지만 작업실 앞에 차를 댈 수 있는 시각이 평일엔 5:30분을 넘겨야 하고, 일요일엔 작품 운성해주시는 사장님이 스케줄이 안 된다하여 그거 시간 맞추는게 가장 스트레스 였다.(그나마 혼자 할 뻔 하다가 어머니가 오셔서 정리를 도와주셨다. 중간에 아이스크림 먹고 끝나고는 집에 가다가 밤일마을 강남몀옥에서 냉면.)그런데다가 거기에 더해 매향리에서 빌려온 탄피를 앞으로 계석 쓰겠다는 생각으로 2층까지 올리는 것도 무리다 싶어서 탄피 일부만 남기도 나머지는 월요일 반납.어제서야 대충 정리를 마쳤다. (전시 종료 1주일 뒤 -5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