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12

국제 갤러리 - 아니쉬 카푸어전

학교쌤 통해 알개 된 전시. 이 정조 덕분에 다른 학교 학생들과 미술관 체험학습 갔다. 1,2,3,4관으로 이어진 전시는 점점 압도적으로 밀려오는 파도 같다고나 할까? 첫 드로잉으로 시작해서 그 유명한 반티블랙(아니쉬카푸어가 샀단다. 아무도 못 쓰고 자기만 쓰는 걸로) 으로 도포된 조각. 3관은 거대반 반 입체험 회화? 거기서는 날 것을 보았다. 그 뒤 4관. 오랜만에 가서 양혜규 전시장 때문에 헷갈려 첮지 모ㅛ한 4관은 압도적인 크기의 조작물들이 바닥에서 떨어져 벽에 붙어 있어 중력을 거슬르는 큰 힘이 느껴졌다. 내 기억이 맞다면 예전에 인도 도시락통을 연결한 작품이 떠올랐는데 그때에 비하면 너무나 달라진 작품과 규모에 놀랄따름이다.

작품 완성을 위해 한 단계 더!

아크릴을 맡긴게 몇가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보인다. 아크릴을 맡기기까지 과정이 힘들고 맘이 급해 제대로 설피지도 못하고 가져온 탓이지만, 실상 되돌릴 수도 없는 부분이였다. 그런데 어제 그 다음 단계인 레터링 붙이는 작업을 하다보니 그람 안에 아크릴 가루들이 보인다. 이건 아닌갓 같은데…?! 다시 분해해서 청소하고 제대로 조립을 할 수 있을지…?! 그 더음 단계는 센서 연결해 소리를 머게하는 것 까지다. 기술적인것 & 디지털쪽에 약하니 이런쪽 과정마다 진행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도 많이 왔다.

의뢰 받은 전투기 그림 작업 (STOP! ㅠ)

사진과 똑 같이 그려 달라는 의뢰를 받고 열심히 그이고 마지막을 장식하려 들 즈음 걸려온 전화. 인쇄소에서 그림을 키우면 사진이 깨진다고. 그 과정이 어떻게 된건지 & 어디에 쓰일 것인지를 알기에 바로 포기. 페북에서 일러스트로 작업을 하는 분 연결 시켜드리고 그 그임은 그녕 내 작품으로 하기로 했는데 처음부터 세밀표현으로 사진과 같게 그려달라고 했던터라 떡히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어쨌거나 오늘 가서 마무리 짓고…뭘 더 어쩔지 정하자 수 있을지 고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