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및 체험 1336

콜드플레이2

1. 다들 들어갈 때 물 못 들고 들어갔다고 했는데나는 검색하는 여성분이 봐줬다. 몰래 숨기고 갖고 들어가라고. (미리 온 문자에 물 된다고 봄 것 같은데…?)점심은 먹었지만 저녁까지 버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미리 그 근처 돌아다니시며 파는 김밥을 사 먹을까 싶었는데 맘이 편치 않아 탈 날까 포기.들어가 보니 맥주를 팔아서 하나뿐인 안주 나초까지 사니 만원. 이상하게 그 이후 배가 안 고팠다.2. 들어갈 때 전자팔찌랑 3D안경 나눠 주는데 그게 동연의 분위기를 높여주는데 역할을 많이 했다.그리고 스탠딩 석 후미 쪽 분들. 자유로움과 우리 모두는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들의 움직임은 공연 분위기를 더욱 업 시켰다.3. 역시 공연은 아는 노래가 있어야 재밌다.정망 한 곡 정도만 빼고 다 아는 노..

콜드플레이 공연1

갈때는 비교적 여유로웠는데 돌아오는 길은…아~ 엄청 힘들었다. 그럼에도 감동이 더 커서 이틀은 힘들었지만 뭐든 러이브는 다르고 & 더군다나 콜드플레이 공연은 보증수표! 다만 운영사는 진행을 잘 못하는.그 정도 인파라면 돌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대비나 사전 안내를 했어야 했다.이건 서막에 불과했다.집에 갈때믄 이런 인파가 한꺼번에 나왔다고 생각해봐라!공연 이루는 지옥이였다.😂역시 콜드플레이.환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지구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나라에 힘을 모아 에너지를 보내주는 퍼포먼스도 했다.진행요원을 불러 올렸는데 거리낌 없이 같이 노래까지.가사를 다 알고 있다는게 너무 놀라웠다.

박방연 작가님 개인전/ 아트큐브투알투

오래전 유진규 선생님이 기획하신 DMZ날 밤 가자!에서 뵙고 그 뒤 인사동에서 개인전을 하신다고 해서 갔다가 깜놀.급이 다른 작가!그 뒤로 전시 소식이 스치기는 했지만 나도 바빠서 못 갔다가 전시 마감 하루 전인 어제 2025년 4월 9일 전시장을 찾았다.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작가님이 계셨고 나를 기억해 주셨다. 작가님 안 뵈었으면 1층과 지하만 보고 갈뻔 했으나 6층에도 전시가 이어진다고 해서 갔다가 작품과 아우러지는 선정릉 풍경에 감탄.어느 틈엔가 올라 오셔서 프리마가 가득한 커피도 타 주셨는데 시서화가 모두 대단한 까닭에 표현에 자유로움과 그러면서 전해지는 기운생동?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작츰들이였다.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 친구들/ 예술의 전당/2024.11.19~2025. 3.27

카라바조 외에 당대의 다른 작가들 작품도 같이 전시 되고 있다. 큐알도 이어폰도 없이 설명만 보면서 다니려니 멈추어 들 읽도 이햐하는 그 멈춤 시간도 힘드네.빛에 드러난 것보다 어둠속에 진실이 있는 경우가 많다.대담한 묘사 속에서도 디테일하게 표현한 것과 비교적 단순하게 표현한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본다.원래 3. 27일까진데 연기됐다는 말도 엤는데 어찌 되었든 4시 이후 관람으로 네이버에서 예약하면(예술인 패스 20%보다) 싸게 볼 수 있다.

뱅크아트 페어/페이먼트 엠베서더 서울/2025.3.13~3.16

갤러리B 관장님 초대로 여의도 현대백화점 옆 페어몬트 엠베서더 서울에서 열린 BANK ARTFAIR 다녀왔다.사실 호텔에서하는 아트페어 처음 가봤는데 한 번에 많은 갤러리에 소속된 작가들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건 좋은데 사람들이 많아야 하는게 당연함에도 사람들 틈을 비집고 방마다 들어갔다 나오는건 힘든 일이였다.그럼에도 다양한 & 훌륭한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비싼 작품들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착해서 오히려 이 가격이라고?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도 있었었다) 이렇게 다른 작가들 작품을 봐야 거꾸로 내 작품을 객관적 관점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해정수초대전-스침 그리고 스며듬 / 2025.2.28~3.12/혜화아트센터

1시간 16분 걸리는 거리.한지를 이용해 작업을 하는 민해정수작가 전시애 다녀왔다. 예전에 봤던 작품은 맨드라미 그림이였단 것 같은데, 한지로 작업 재료를 바꾸었는데 그때부터 내게 작품이 와 닿았다고 할 수 있다.작품 속 이야기는 꽃과 닭, 새, 곤충 등 마음을 따듯하개 하는 작가의 삶속 이야기도 담긴 소재들이다.전시장 들어가니 너무 많은 작품에 놀라웠다.아쉬움이라면 작품이 너무 많이(?) 걸려서 제대로 음미하기애는 샃짝 아쉬움이 있다는 것인데 초대전이기에 갤러리의 요청에 의했던 것 같다.오랜만에 마음이 편언해지는 작품들 감상하고 왔다.

오랜만에 홍대 클럽 중독에서 놀다왔다.

지난번 모 카페에서 홍대 음식점에서 1차를 하고, 2차로 중독에 가서 춤추는 번개라 떴는데 마음이 들썩거리다가 포기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게 귀찮다.그런데 요즘 가성비 좋다며 자주 찾는 홍대(합정) 금별 바로 건너편이 중독.그래서 설 연휴 마지막날 절친 동창 만나서 2차로 가자고 내가 제안을 했고, 그 경비는 내가 쏠 생각으로 갔는데…!맥주 가볍게 시키고 놀다가 온다고 들어갔는데 아뿔사~ 안주 주문이 필수였다.모처러 둘이 1차에서도 안주 3개 시키고 맥주도 더 먹었었는데 2차 금액까지 더하니 내 예상치 지출비용을 훨씬 더 초과. 그럴 줄 알았으면 울 동네 LP바 갈 걸 그랬나?아무튼 정보 하나는 얻은 셈이다.(요새 그동안 못 만난 지인들 연거푸 만나느라 지출이 심하다. ㅠ)

시각전시 - 바람 맞으셨군요/2024.12.21~2025.1.25/PS CENTER

어제 전시 본 전시1.전시가 12월부터 였으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못가다가 어렵게 갔다. 전시 참가작가들 모두 CF감독들이다.전시 작품은 주로 그 당시 CF영상을 전시에 맞게 큐레이션한건데 김문생 감독의 경우는 몇년 전부터 페인팅 작업을 해오단 터라 본인의 세계관(?)이 담김 그림들을 전시했다. 나도 CF PD였던터라 전시장 들어가 촬용용 카메라 & 편집기 보니 담회가 새로웠다. 그리고 어제 보고 느낀건데 옛날에 제작한 CF임에도 지금의 감성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것.전시 끝 쪽이고 평일이라 사람드루없을 줄 알았는데 딤문생 감독이 있었고, 아마도 얼굴이 많이 익은 분이채은석 감독일 듯하고…오래전 만나고 소식이 궁금했던 김종원 감독님(김문생 감독이 소개해줘서) 다시 만났다.세월때문에 얼굴 보고도 몰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