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및 기타 레져 스포츠& 취미 54

올겨울 마지막 보딩

#스노우보드 올 겨울은 스키장 두 번 왔네. 쉬다가 다시 탈때가 2년? 3년만에 타는거라 걱정했는데 지난번도 이번도 재밌게 잘 탔다. 이번에는 비발디파크. 연수하러 여름에는 왔었지만 스키장은 처음. 최상급은 가지 않기로 했다. 괞히 잘난척하다가 아예 못 타게되면 안되니 그냥 중급에서 즐겁게 노는걸로 만족하기로. (속도 제어도 잘 되고 적당히 잘 놀았다. 여긴 리프트가 4시간권이라서 할인 30%해서 57000원? 이였던것 같다) #식사 & 커피 아침은 비발비 초입(원래 CF Production다닐때 그때 조감독이였던 분이 하시는) 매밀가가 있어 의리로 가고도 싶었지만, 겨울인데다가 내가 벙주가 아닌 탓에 아점은 다른 곳으로 정해졌다. 뚝배기짬봉집이라는데 솔직히 내개는 너무 양념이 강하고 짰다. 보드 즐겁게..

2021년 두 번째 보딩. 가까운게 좋다. 그러나 오늘 설질은 별로.ㅎ

에고 에고 힘들다. 승마 휴유증이 다 낫지 않았는데 병원 가서 약 받아오고 파스 붙이고 해서 억지로 체력 회복? 오늘은 리프트 비용 내고 탔는데 렌트샵도 참 답답 하겠다. 난 보드복 있으니 보드 대여비 달랑 만원. 손님도 없다. 어쨌거나 몸 좀 풀고 타야 하는데....처음부터 중 상급으로 시작. 번개 띄운 분이 그리 가자고 해서 거부 못하고 갔다. 그런데 처음 빼고는 점점 나아지기는 했는데 아쉽게도 리듬 느끼며 타는 수준까지는 못 간게 지난번 보다 설질이 안좋다. 그런데다가 옆쪽 블루로 가자고 해서 예전에 탔던것 같기도 해서(착각이였을지도 모르지만) 갔는데 정말로 음료수 마실때 같은 얼음 알갱이 같은 슬러쉬. 윗쪽에서 타다가 미끄러지며 살짝 엉덩방이 찧자 마자 저절로 5미터 정도 엉덩이로 내려오게 되는...

혼자 놀기 - 겨울엔 보드. 다음엔 진짜 혼자 탄다!ㅎ

2년만에 타려니 걱정 가득. 요새는 등도 다시 아프고...그런데 집안에서 방콕만 하는데 너무 반복된 & 소중한 시간과 세월을 그냥 흘려보내는 것 같아서 큰 결심을 했다. 내가 오래도록 즐기려면 안전하게 잘 타야 한다는 것. 그래서 난생 처음 돈 주고 보드강습을 받기로 했다. 숨고에 올렸더니 거의 2시간에 15만원대가 많고...그중에 10만원대로 올린 강사분 보니, 캐나다에서 보드 관련 교육도 받고 오셔서 그 분을 선택. 문제는 마스크에 목워머에 귀덮개에 거기다 코도 자주 나오니 가방에 헬맷위 고글...모든게 정신을 흐트러 놓는 요인. 그래서 동영상 보내주고..나름 탄다고(조심스럽게) 말했는데 바로 고꾸라지고 자빠지고.ㅎ 그래서 결굴 굴욕적이게 최하 코스 가서 두번 타고 내려 온 후 중급. 그런데 정말 급..

시청앞 광장에서 스케이팅 + 서울 시립미술관 그림감상까지!

롱인면 더 잘 탈 수 있었을까? 폼생폼사하고 싶었으나....그 정도는 못 되고....그래도 오랜만에 타는 걸 감안하면 이 정도는 잘 탄 거라고 스스로 합리화! 그런데 타기 전부터도 걱정 했지만, 초등학생 피하다가 균형 못잡고 엉덩방아 찧었는데.... 이~ 그 충격이 엄청났다. 잠시 못 일어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