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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마지막 보딩

freestyle_자유인 2024. 2. 4. 19:37

#스노우보드
올 겨울은 스키장 두 번 왔네.
쉬다가 다시 탈때가 2년? 3년만에 타는거라 걱정했는데 지난번도 이번도 재밌게 잘 탔다.

이번에는 비발디파크.
연수하러 여름에는 왔었지만 스키장은 처음.

최상급은 가지 않기로 했다.
괞히 잘난척하다가 아예 못 타게되면 안되니 그냥 중급에서 즐겁게 노는걸로 만족하기로.
(속도 제어도 잘 되고 적당히 잘 놀았다. 여긴 리프트가 4시간권이라서 할인 30%해서 57000원? 이였던것 같다)

#식사 & 커피
아침은 비발비 초입(원래 CF Production다닐때 그때 조감독이였던 분이 하시는) 매밀가가 있어 의리로 가고도 싶었지만, 겨울인데다가 내가 벙주가 아닌 탓에 아점은 다른 곳으로 정해졌다.

뚝배기짬봉집이라는데 솔직히 내개는 너무 양념이
강하고 짰다.
보드 즐겁게 잘 탔고, 내려와서 구스아일랜드 맥주 먹고 싶었으나 이 역시 단체 움직임이라 아쉽게 패스.

대신 멀리 강촌까지 가서 먹은 내장을 같이 볶아주는 닭갈비는 맛있었다. (여기도 양념 조금 겅한 듯도 싶었으나 내장이 익고나니 혐오스러운 비주얼 없고 식감이
졸깃 졸깃 맛있었다. 상추도 눈으로 스캔해서 없으면 멀허기도 전에 가져다 주시는)

그리고 머지먹 간 커피숍.
이 역시도 세미원 초입? 경춘선이 지나가는 다리 옆에 위치한  카페인데 경치랑 인테리어는 좋은데…(사실 난 커피 & 수다과가 아니어서 맞춰는 주었지만 ) 커피값 7000원에 빵 같이 사느라 추가로 회비 내려니 그 부분은 조금 전체회지 생각하면 불필요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경치는 멋진데 커피맛은 별로.ㅎ
(키페 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