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에고 힘들다.
승마 휴유증이 다 낫지 않았는데 병원 가서 약 받아오고 파스 붙이고 해서 억지로 체력 회복?
오늘은 리프트 비용 내고 탔는데 렌트샵도 참 답답
하겠다. 난 보드복 있으니 보드 대여비 달랑 만원.
손님도 없다.
어쨌거나 몸 좀 풀고 타야 하는데....처음부터 중 상급으로 시작. 번개 띄운 분이 그리 가자고 해서 거부 못하고 갔다. 그런데 처음 빼고는 점점 나아지기는 했는데 아쉽게도 리듬 느끼며 타는 수준까지는 못 간게 지난번 보다 설질이 안좋다.
그런데다가 옆쪽 블루로 가자고 해서 예전에 탔던것 같기도 해서(착각이였을지도 모르지만) 갔는데 정말로 음료수 마실때 같은 얼음 알갱이 같은 슬러쉬.
윗쪽에서 타다가 미끄러지며 살짝 엉덩방이 찧자 마자
저절로 5미터 정도 엉덩이로 내려오게 되는. 그 뒤로 2번 정도 더 넘어졌는데...어떻게 땅짚다가 엄지 손가락 살짝 부상에 체력 손실도 많았다.
다시 뉴오렌지로와 재밌게 타는데 3시반에서 4시 정도 되면서 바람 불더니 바닥도 얼어 붙기 시작.
그 뒤로 2번? 정도 더 타고 끝냈다.
괜히 다칠 필요 없다는 생각.
그래도 앞서 넘어진 걸로 허리 양쪽 & 엄지 손 아프다.
다 끝내고는 야외 페치카 앞에사 맥주 한 캔씩 사서 쏘시지 안주 삼아 마시니 분위기 짱~!
잘 타고 왔다. (돌아오는 길이 너무 막혀 그게 좀 힘들었네. 왜냐하면 화장실 조금 가고 싶었기 때문에...!ㅎ)
아직 동영상 찍은거 못 봤는데 날 찍어 준 분이 타면서
찍은게 아니라 한 곳(그것도 거의 다 내려 온 곳에서) 에 서서 찍어주는 걸 보니 잘 타는 분 같지는 않다.
자~ 이제 확인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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