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랄것도 없다. 오랜만에 맘 편히 밤새 술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집에서 기분이 안 좋은 상태로 다운돼 있었던 까닭인지 긴장이 풀려서 인지 낮부터 하품. 장소는 머리털 나고 난생처음 가본 골프장. 양양공항 옆 설해원. 숙소 도착해 바로 점심 먹고, 배 꺼트릭 위해 죽변 해변 근처 트래킹. 그 후 술 & 저녁 그리고 대리 불러 숙소 들어가 또 술. (이런 스케줄은 난 재미가 없다)ㅎ 그냥 점심은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생선 탕류. 자리도 불편해 반쯤 굳은 모드로 식사. 저녁은 세꼬시 & 문어숙회였는데 도로 초입으로 들어가서도 한참을 가서 도착한 곳. 의외로 동네 조상도 잘 되어 있고 식당도 좋고. 식사 중 굵은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 비도 비지만 술 마신 까닭에 대리기사 분 불러 숙소 돌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