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입사 동기와 선배 형 그리고 같이 아는 에니메이션 감독님 만나 재미있는 저녁 & 밤시간 보내고 왔다. 요즘 친구는 아로마 테라피의 공주에 빠져있어 내 심리나 신체 상태 테스트 해주었다. 함께 한 감독님은 연남동 맛집을 꿰뚫고 있는 분이라 유명하다는 중국집 에 가서 탕수육, 물만두, 볶음밥, 갑오징어(이름이 뭐였지?) 먹고, 다시 처음 만난 와인바 로 와서 이런 저런 얘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다 왔다. 함께한 선배는 내 친구의 남편이 되었는데, 예전에 만들었던 재개봉 한다고 한다. 처음 개봉시기는 너무 앞서서 발표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이번엔 관람객들의 (세대가 다르니) 호응 좋아서 대박 나면 좋겠다. 역시 편안한 사람들과 만나야 즐겁다. *밑의 사진 두 개는 근처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