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월 - 제주에서 첫 오름오르기를 했다.
오름은 오르기 전에도 거기서 거기 같은데 막상 오르고 보면 속살이 다 다르다. 이렇게 오름 많이 오를 생각 아니였는데, 오늘 안내를 부턱한 분이 오름에 대한 연구 많이 해서 방향을 정해, 그 일대 오름을 하루에 오를 수 있을 만큼 다 오르는 분이라 그나마 6개? 8개 목표에서 못하겠다고 버텨서 4개만 올랐다. 심지어 오름 1,2는 아침도 못 먹은 채로 올랐다. 1.금오름: 금오름은 오름이 큰 편이지만 인근 돼지농장에서 올라오는 분뇨 냄새가 전상 오르기 전 불쾌함을 전해 준다. 그러나 막상 정상 올라가면 사방으로 펼쳐진 제주 전경과 바람에 놀라게 된다. 2.정물오름: 작지만 제일 마음에 들었던 오름. 아기들도 엄마 손 잡고 오르는 모습도 보였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민민하다고 말하기에는 제주도 어느 오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