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미풍같은...자유 영혼!

22일 복지관에서 한국화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금요일이 아닌지라 많은분이 참석 못하시는 줄 알았는데 늦었지만,, 잊지않고 오신분들이 계셔서, 자리를 빛내주셧구요~ 개인적으로는 오랫만에 얼굴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올 한해도 힘드실텐데 한명한명 하나하나 정성껏 채본해 주신 선생님께 우선 감..

그림을 동아리에서 그리다보니...그림 그리다가 묘사하는 부분에서 스킬이 딸리다 생각하여, 오래전에 다녔던 문화센터 유화반을 끊고 첫 수업에 갔는데, 아~ 이 선생님이 가지고 온 유화 도구를 보자더니 가방 뒤지듯 내가 가지고 간 유화 물감을 마구 꺼내 휘저어 놓고는 이건 필요 없다느니 저것도 ..

난 스스로 아이디어가 많고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에 대한 탐구도 많이 하고, 세상 흐름에 대한 나름의 분석도 한다. 문화를 좋아하고...! 그러니 이런것들과 관계된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디어가 많다. 그런데 얼마전(?) EBS에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모 한다는 자막이 흘렀다. 보는 순간..

그동안의 꿈은 불편했다. 아유도 모르겠고! 어제? 오늘? 셤보기 전 딸내미와 말 다툼! (수능 셤! 유화 동아리에서 얘기 했더니 시험 날인데 왜 참지 않았냐고... 모두들 한 소리씩 한다! 그러나 뭐 셤이 훈장인가? 자기가 해야 할 일이건만! 잘못 된 요구는 언제라도 아닌 건 아닌 것이다!) 그 틀에 묶여 자..

이런 저런 이유와 핑계로 작업을 하지 못했고, 지금도 본격적인 작업이라 하기에는 미흡하지만, 일단 작년에 첫 발을 내 딛었습니다. 비록 그룹전이지만, 없는 시간 쪼개어 그린 작품들을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오브제 작품이나...빠른 시일이기를 바라지만 개인전도 하..

정말 너무나 착한 우리집 고양이. 애가 아파서 전혀 기운을 쓰지 못하고 있다. 마취를 했는데도 수술하니 그 고통으로 온 몸을 뒤트는데...딸내미는 옆에서 펑펑 울어대고..! 조금 독한 나는 그나마 담담하려고 하는데...이미 한식구다 보니...고양이가 얼마나 아플까 생각하니 마음이 짠했다. 내일 저녁..

10월 29일 금요일 하루의 스케치! *집에서 출발이 늦었다. 4시 반 정도? 벌써 해가 길게 늘어진다. *빛을 찍고 싶었던 사진. *5시 반에 삼청동 도착! 6시까지 밖에 전시를 안 한다는 걸 깜빡했다. 엊쟀든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전시를 만나니 좋았다. 왠일로 사진을 찍어도 된단다. *국제 갤러리는 6시도 되..

캔버스 사러 홍대 앞을 찾았다. 동아리에서 그림 그리기를 마치고 성당 미사 시작 전에 다녀 와야하니 발걸음이 바빴다. 화방 옆 가게. 지난번에도 여기서 마음에 드는 모자 가격 실갱이 끝에 겨우 샀는데, 약간의 음주 후 2차로 옮기던 중 택시에다 두고 내려 잃어버렸었다. 가게 지난가면서 사람들 틈..

멋을 아는 사람들은 내 구제 옷에 관심들을 보인다. 솔직히 돈 (내 입장에서) 많이 주고 구입한 옷은 옷장에 걸려 있는 경우가 더 많고, 구제 옷들을 오히려 즐겨입고 있다. 일부러도 아닌데 오늘 입고 간 옷 자켓과 속 니트도 그 집에서 산 옷이다. 오늘은 딸도 데리고 갔는데...역시나 구제 옷은 눈썰미..

저녁 과외가 화요일로 미뤄져 주말이 아닌 평일이 한가하다 싶어 미술관에 가기로 했다. 인사동과 시립미술관 사이에서 둘 다 갈지 시간이 여의치 않으니 둘 중 하나만 가면 어딜 갈지 고민하다가 서울시립미술관 <미디어 시티 서울 2010>전에 가기로 했다. 일 끝내고 송내에서 전철을 타니 한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