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청립 기념 공연 갔다가 알게 된 Silkywarms.이때 찍었던 영상이 있어 보내주고 SNS상에서 친구맺기를 했다. 그 뒤로 공연소식 주고 받다가 얼결에 공연 가게됐다. 혼자 가기 민망해서 오랫만에 음악문화판에서 알게된 후배와 홍대(합정) 금별에서 만나 맥주 마시다가 8시 조금 넘어 도착.후배는 아니지맘 검표원이 내가 나니가 좀 있다 싶었는지 아는 뮤지션있냐고 질문.들어가보니 먼저 다른 팀이 하고 있었는데 아직은 덜 여문 느낌. 소리가 얇다.두번째로 실키웜즈 공연 시작하니 역시 다르다.(그래도 요기가에서 봤던 공연이 더 멋졌다)꽉 찬 느낌?관객 중 한 분은 묶었던 머리를 풀더니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기도.ㅎ뒷팀이 또 있는지 몰랐는데 후배가 이미 클럽을 나온 뒤 알려줬다. 원래 뒷풀이 참여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