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 사러 홍대 앞을 찾았다.
동아리에서 그림 그리기를 마치고 성당 미사 시작 전에 다녀 와야하니 발걸음이 바빴다.
화방 옆 가게.
지난번에도 여기서 마음에 드는 모자 가격 실갱이 끝에 겨우 샀는데, 약간의 음주 후 2차로 옮기던 중 택시에다
두고 내려 잃어버렸었다.
가게 지난가면서 사람들 틈에 모자 두 개가 내 눈에 띄였다.
맘이 바빠서 캔버스 산 후에 고르러면 좀 불편할 것 같았지만 그 편이 차라리 낫다는 생각을 하였다.
미디엄 바꾸고 캔버스 사고 난 후, 구경하다가 가격을 물어본 후 하나는 여름 제품이니 깎아 달랬는데 그게
먹혔다.
그런데 계산하다보니 그 사람이 잘 못 말한건지 내가 잘못 들은건지 비행사 모자& 고글이 각각10,000원으로
들었는데 15,000원식이란다. 허걱! 30,000원에 사려던것이 갑자기 40,000원으로 바뀐.
이게 상술이였는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이미 사기로 맘 먹은 터라 그게 안되더라는
것이다. 결국 5,000원 더 깍아 달라고 했더니, 2,000원만!
여름 모자 깎았다고 좋아했는데 결국 느낌으로 보니 제 값다 주고 산 것 같다.
그래도 대충 잘 산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맘 편하다 .ㅎㅎ 어쨌든 맘에 드니...!
*조금 튀는 듯 하지만 비싼 옷 못 사입는 대신 이런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면 멋스럽게 보인다는 것!ㅎㅎ
*이건 나이가 조금만 어려도 많이 쓰고 다닐텐데...사실 비행장에서만 쓸 것 같다는 생각.
비행장 SCEAN용 소품이라고나 할까?ㅎㅎㅎ
*라이더 자켓과 위 모자...과 이어지는 느낌의 신발.
이것도 우연히& 갑자기 샀는데(내겐 좀 비싼 75,000원? 깎아서 65,000원? 까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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