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스스로 아이디어가 많고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에 대한 탐구도 많이 하고, 세상 흐름에 대한 나름의 분석도 한다.
문화를 좋아하고...!
그러니 이런것들과 관계된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디어가 많다.
그런데 얼마전(?) EBS에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모 한다는 자막이 흘렀다.
보는 순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때 퍼득 떠오르는 아이디어 2개 정도를 가지고 응모를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쓰다보니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자꾸 아니디어가 많아져서...(응모 전 그 생각들을 정리하는 작업이
더 힘들어 어느 순간에 그만 하자며...)마지막 날에 7편의 제안서를 메일로 보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될 것도 같다고 생각한 시기도 흘러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문자가 와서 통화를
했더니, 내가 생각 했던 프로그램이 아닌 나중에 연이어 떠올라 적어 보냈던 아이디어가 채택 되었단다.
20일 월요일 시상식이 있단다. 그것도 아침 8시반에!
8시까지 와 달라는데...그게 더 걱정!
그런데 기분은 정말 좋다.
예전에 성당에 그냥 건의 사항이나 아이디어 넣는 함에 기획서를 만들어 제출 한 적도 있었고, 우리 동네에서
하면 딱이다 싶을 축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변에 약간의 관련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이야기 했었는데...정말
좋은 아이디어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걸 읽을 시야가 못되면 그 아이디어는 빛을 잃는다.
음~! 기분 좋다. 여기다 첨부 파일에 그때 낸 아이디어를 붙여도 좋겠지만...방송국 사정이 어떨지 모르니...
기회가 되면 나중에 올리고, 내 반짝 반짝 아이디어 게시판에 올린 후 비공개를 일단 해놔야겠다!
어쨌든! 야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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