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꿈은 불편했다.
아유도 모르겠고! 어제? 오늘? 셤보기 전 딸내미와 말 다툼!
(수능 셤!
유화 동아리에서 얘기 했더니 시험 날인데 왜 참지 않았냐고...
모두들 한 소리씩 한다! 그러나 뭐 셤이 훈장인가? 자기가 해야 할 일이건만! 잘못 된 요구는 언제라도
아닌 건 아닌 것이다!) 그 틀에 묶여 자증이 났다.
그리고 떠오른 생각이 난 왜 타인들을 괴롭히지 않는데... 왜 가까운 주변인들은...?
그런 생각들을 했었다.
중앙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내일(자정을 넘었으니 오늘인가?) 오늘 반납 해야 한다.
책을 읽다가 좋은 글은 일기장에 옮겨 적거나 플래닛에 올린다.
반납할 책 중에는 모르고 두 번씩 빌린 책이 두 권이나 된다.
급히 읽었었고 & 급히 빌리기도 했다.
아무튼동네 도서관에서 빌린 책 중에 시크릿과도 통하지만...사실은 모든게 하나로 통하는...책을 빌렸다.
책 제몫은 <트랜드 서핑의 비밀>!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모든것은 통한다.
하나로 연결 된다.
소셜 네트워크에 관한 글을 읽으면 항상 예로 드는 이야기가 있고, 시크릿 류의 책들을 읽으면 또 항상 일맥
상통하는 이야기가 있다.
전시 앞 두고 오늘 (목요일) 동아리 가는 날.
다 그린 그림으을 앞에 두고 광택제를 바른다고 하고서는 다시 께작 께작!
그러다 왔다.
그림 그릴 때는 맥주가 먹고 싶었다.
저녁을 안 먹었는데 배는 고프지 않고...지난 번 사다 둔 와인을 땄다.
와인과 치즈와 김과...버섯? 딱히 치즈 빼고는 어울리는 안주가 없어 왠지 버섯이 어울릴 것 같았다.
내일은 쉬는 날이지만 동양화도 해야 하고 반디~ 갤러리에서 오프닝 초대도 받았도, 벽화 봉사팀에선 누군가
인사동에서 졸전도 있고 그 후 번개도 있다. 비행기 타느라 주말에 다른건 하나도 못했다.
그래서 그리운 얼굴들도 있다.
그리고...? 자동차 점검 위해 오프로드 카페 회원분께도 낼 가도 좋냐고(격주로 태안 다니려면 겨울 전에 차
점검을 마쳐야 한다) 문자를 보내 놓은 터다!
그대로라면 마음만으로도 바쁘다.
그러나 난 아직 빌린 책에 그른 밑 줄을 여기에 다 옮기지 못했고...그럼에도 와인 마시다가 그 맛에 취해 모든
끈을 놓았다. 모처럼 조용한 심야의 자유시간!
내일일은 내일!
아침에 동양화 가야 하지만 그건 내일 아침에 정하자!
그리고 그 이후의 스케줄도!
지금 이 시간을 편히 즐기자!
작품 아이디어도 스케치북에 옮겼고, 같이 뱅기 타는 영어 쌤인 후배의 숙제도 취기에 3장(?)은 했다.
이 시간이 좋다 자유롭고!
위의 책 처럼 내 앞으로의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가면 된다.
스스로의 사념에 묶여 끌려 다니지 말자!
이제는 그 흐름& 원리를 깨달았으니...!
그러고 보니 어제? 꿈은 내가 맛있게 마신 와인을 친구에게 맛 보여 주려 했는데(윤희에게) 다 팔리고...
그것은 솔뫼(내가 다니는 학원) 같기도 한데, 그동안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다니던 길이(엘레베이터도) ,
막혀 계단을 타고 다시 거꾸로 길을 가야하는 상황...의 꿈이 돼살아 난다.
이런 의미론 알콜이 좋다.
특히 격하지 않고 뭉글 뭉글 구름처럼 생각이 떠오르고 천천히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와인이...!
*와인 맛 좋다.
취해서 일 수도 있지만 지금은 릴렉스할 뿐이지 취하진 않았다.
아시안 올림픽 덕분에 내 뒤선 TV가 떠들어 대고 있지만 그것도 좋다.
오타가 많아 글 고치다 자꾸 글이 더해진다 여기서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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