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동아리에서 그리다보니...그림 그리다가 묘사하는 부분에서 스킬이 딸리다 생각하여,
오래전에 다녔던 문화센터 유화반을 끊고 첫 수업에 갔는데, 아~ 이 선생님이 가지고 온 유화 도구를 보자더니
가방 뒤지듯 내가 가지고 간 유화 물감을 마구 꺼내 휘저어 놓고는 이건 필요 없다느니 저것도 필요 없다느니..붓도 바바라도 필요 없다느니, 우리는 이렇다 저렇다...아마도 내가 새 물감과 새 붓과 새 캔버스를 거기서 사길 원하거 였는지?
내 물건 뒤질때는 첫 시간이면 와서 불건을 대주는 사람도 함께 했었다.
내가 가지고 간 작은 캔버스로는 그림을 그릴 수 없는 분위기& 이질감과 불쾌함!
ㄴ미치 알몸 수색을 받은 느낌이였다.
도저히 예의를 갖춰 한 첫 시간만 수업하고 환불하려 했으나 아니걸 긴척하며 앉아있는건 더 없이 견디기 싫을 뿐더러, 그런건 나의 모습이 아니기에...그양 가겠다며 인사하고 나왔다.
밥도 못 먹고 급히 간거였는데 기분만 나바지고 시간만 낭비한 셈.
집으로 도라올 때는 난폭운전이였다!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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