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대 접전을 벌였다.
초등 동창에서 내가 겪은 성희롱& 추행에 대해 싸울 작정으로 글을 올렸는데 역시나 에상한 대로, 뒤 가
구려서인지 몹시도 흥분하고 성추행을 친근감의 표시라고 우기는 남자 동창들과 설전을 벌였더니 지쳤다.
언제난 고난의 시간& 안 좋은 상태에 이르르면 그 사람의 본모습과 힘이 있고 없음이 들어나고,
관게에 있어서도 그것이 진정한 관계 였는지 가식과 형식의 관계 였는지가 드러난다.
어찌 되었든 가해자 일부와 공식적으로 임원단에서 내게 사과의 글을 올렸다.
글 올려서 내가 잃는 손해도 많다는 것을 알지만 묵과하고 넘어가니...반복되는 불쾌함들에 스슷로를 보호 할
필요를 느꼈다고나 할까?
암튼 전투를 벌이고 나서인지...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본래는 갤러리에서 초청문자가 보내와 가려고 했던 전시관람도 포기하고...오늘은 조용히 이런 저런 소소한 일들을 하기로 했다.
전시대 들어 온 꽃바구니도 정리하고, 아이의 찢어진 소매며 바느질도 하고, 이번에 바꿔온 책들을 하나 둘씩
읽기 시작했다. 이번엔 이상하게도 거의 읽지 않는 소설을 많이 빌려오게 되었다.
편안하게 책 읽는 재미도 참 횅복한 시간인데...!
월요일부터는 다시 바빠진다.
아침 일찍부터 방송국 가서 상타고, 학원가서 아이들 가르치고 다시 그 이후에는 아이가 다니던 미술학원 선생님 만나서 감사의 인사와 함께 돈 문제도 이야기 해야하는 숙제가 남았다.
그리고 그 뒤에 또 수업.
암튼 그래서 지금 이 시간은 내게 중요하다.
조용하게 느린 시간을 즐기고 있다.
*지난번 E-채널에 소개된 내용을 담은 책을 읽었었는데, 이 책을 방송제작 과정을 담은 책이다.
TV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광고쪽에서 영상 작업을 했던 내게는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그리고 역시나 김진혁 PD 멋지다!
*당신안에 예술가를 깨워라~!
초입부분 읽는데...심리학을 다룬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왠지 나랑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일부러 여러 성격의 마치 음악의 다양한 장르처럼 느낌이 다른 책들을 같이 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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