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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좋은 날 = 요트 타기 좋은 날

바람 좋은 날 = 요트 타기 좋은 날. 4시반 타임은 교육생들이 아닌 면허 소지자들 연수 타임. 어제 재미 없어서 혹시나 하고 오늘도 신청했는데, 이제것 이 팀 들어와 탄 세일링 중 월요일과 오늘이 최고. 게다가 팀장님의 고급 기술을 수준이 비슷 비슷한 분들과 함께 받으니 내가 할때 헤매던 걸 다른 분이 스키퍼(러더를 잡고 항해를 지휘하는 사람)를 보면 똑 같이 헤매고 왜 헤매는지가 보인다. 바람이 좋으니 힐 받아아 속도도 나고 정말 재밌었다. 다만 교육에 집중하다보니 멋지게 새일링 하는 장면은 아쉽게도 못 담았다. 연수 후 원탁에 모여 오는 세일링의 문제점들을 각자 말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 같은 것들을 공유. 나 혼자 배 몰고 나갈 수 있을때까지 열심히 하자! 오늘은 재밌었다!! ^^ 마포에서 자개 ..

전투기 시리즈 마지막 옻칠작업

#자개 #옻칠 #전투기_시리즈 옻칠은 칠했을 때와 옻장에 들어갔다 나왔을때 색이 늘 다르다. 여름, 겨울 & 습도에 따라 자연이 만들어 주는 색이 다르다. 게다가 우리가 생각하는 흰색은 없다. 그래서 맑은 느낌의 흰색이 없으니 회색도 원하는 색이 안나온다. 지난 주 찰한 걸 꺼내보니 역시나 노란색도 촌스럽게 변했다. 오늘 이리 저리 수정하여 칠하고 넣었는데….이제 내 손을 떠났다. 온도와 습도가 색을 만들어 주는 일만 남았다. 잘 나오기를 기원. 나오고 나면 주면에 자개 조금 더 붙여주거 뿌려준 후 광을 내야 비로소 끝난다. 두 번째 사진은 다음 작품 구상. (지난번 보다 전투기를 줄여서 레이아웃 해보는데 전투기 복사물이 부족해 여기까지…!ㅎ)

주말에 요트 타면 재미가 없네…!

요트 타고 가는 길. 바람도 안 불고….오늘은 앞서 좀 탔다는 단독 스키퍼가 가능한 여자분과 생초보 & 따끈 따근한 면허증 갖고 있는 분과 탔는데….문제는 이 여성 분 마구 가으치려 든다. 한 두 마디면 참겠는데 교관이 있는데 본인이 초보 가르치듯 사람들마다 이러고 저러고. 이제 막 물 올랐거니 하고 이해하자고 했지만 기분이 안잖은 것도 사실. 바람도 별로고 1시간도 못 타고 들어왔다. 러더도 몇 번 못 접아보고….! 그래서 내일 작업실 짐 나르려 했는데….그냥 또 타기로 했다. 월요일 주차비 만웜 가량 나와 대중교톤 이용해 갔는데 집에 돌아오는 버스 기다리는데…시걸도 아닌데 17분이나 기다려 탔다. 지금 버스 안인데…문래동 지나는 중이네?! ㅎ 버스 정류장 가려고 마오는데 석양이 너무 멋있어서 함께 올..

작업실 짐 옮기기. 땀 비질 비질…! ㅠ

아침? 낮에 땀 흘리고 기운 뺐다. 난생처음 당근에서 물건 하나 샀다. 아침에 무심코 질문 넣은거 채팅 왔나 보려는데 의자 하나당 5000원 4개에 15000원 떴길래 바로 구매했다. 작업실에 넣을 박스 3개랑 그 의자 구매해서 문래공영주차장 쳐서 가보니 엉뚱한 곳. 그래서 거긴 문래동 뭐라고 쳐야하지 하며 검색하니 문래공원공영주차장? 어쨌거나 갔더니 휴일에도 돈 받고, 거기다 만차. 차를 돌려 문래동 초입까지 가서 U턴 후 작업실 가까운쪽 공장 문 닫은 앞쪽에 얼려 놓고 짐 나르기 시작. 의자부터 올려 놓고, 나머지 박스 4층까지 낑낑 거리며 올렸는데…..아뿔사 문이 안 열린다. 비번 여러번 넣다가 급기야 고객센터까지 전화 했는데도 못하고…땀 찔찔. 밖에 새워둔 차도 걱정되고…오후에 요트 타기로 해서 ..

서울 VR AR EXPO 2021

해마다 가지만 올 해 다른 해에 비해 그리 바쁜 때가 아님에도 여유있게 갈 상황은 못 돼 수업 전 급히 다녀왔다. 매년 갈 때마다 이런 곳은 여유있게 다녀와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늘 들지만 이렇게라도 급히 다녀올 수 밖에 앖는건 기술이 어느 정도 나아갔고, 이걸 수업이나 작업에 어느 정도 끌고 올 수 있는지 알아야 기획을 한다는 것. 작년 재작년과 다른건 팬데믹 상황으로 스마트 교실에 대한 기술이 엄청 늘었다는 것 + 콘텐츠 & 기기 결합된게 많아 졌다는게 놀라웠다. 새로는 AR체험으로 내가 춤을 추면 그것이 사진으로 출력되고 앱을 통해 사진을 보면 그 사진이 AR 동영상으로 구현된다던가, 아이들이 개임 같은 형식으로 코딩을 통해 다양한 공장을 만들고 공장에 따라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있었다...

네온으로 표현하는 나의 아이콘

오늘 아이들과 3주 간에 걸쳐 만든 네온 완성. 처음 아무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부랜드 로고나 아이돌러고 & 그룹명을 네온으로 하고 싶다는 걸 안된다고 하고, 자신으로부터 자신과 관계된 이미지를 뽑아내는 과정을 거쳐, (네온은 캔버스에 꿰고 붙이는 과정 알려 주었어도) 중간 중간 아이들고 다 봐주고….틀린거 고쳐주고…. 마지막 아크릴 물감애서 디테일한 부분이나 틀린거 수정 & 보완 해주고, 전선 연결해 불 들어오는 것까지 9명을 일일이 봐주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언제나 대충 못하니 힘들다. 정리는 더더욱 힘들고. (그래서 늘 수업 시간을 넘긴다.) 그래도 각각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고, 80~90%는 아이들이 스스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나도 아이들도 뿌듯. (똑똑한 아이가 있어서 친구 라인돠 자기 라..

오늘 요트 연수는 제대로 받았다.

요트 클럽 가입 후 3번의 탑승에서 느낀건 내가 어정쩡 하다는 것이다. 연수에 비해서는 잘 타는 게 아니지만 나름 구력이 있는데 이제 막 교육 받는 교육생들과 탄다는게 좀 그랬다. 그러나 주말은 교육생 위주니 내가 뭐라고 할 수 있는 상황도 못 되고…그래서 가입을 괜히 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다. 그럴때는 이곳 대표님이 평일에 혼자 계시니 그때 부탁을 해보라고. 사실 이번 주는 월요일 오후만 시간이 괜찮으니 조심스럽게 부탁을 드렸다. 내가 타는 J24피트와 어제, 그제탄 26피트짜리 보다는 작은 20피트짜리지만 차라리 잘 배워서 혼자 타며 멍때리기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든 요트다. 워낙 제대로 잘 가르치는 분만 타니 라더는 물론이고 트레블러를 이용해 메인 시트 조정까지 배우고….! 너무..

이제부터 뱅기 대신 세일링 다시 시작.

비행은 10여년전 처음 시작. 하다가 멈춘 후 재작년 다시 시작. 그런데 문제는 내가 느끼기에는 그냥 쿠폰만 하나씩 까여가는....? 어쨌거나 필기 시험도 2번이나 떨어지고 어렵게 떴는데 코로나 발생. 그리고 비행원에서 알지는 모르겠지만 내 자존심 상하게 하는 일도 발생하고 나니...,마음이 많이 상했었다. 어쨌거나 비행에 비하면 껌값(?) 맥주 값 정도의 요트 클럽에 가입. 아침에 돈 보내고 오늘 처음 교육 시작. 면허는 있으니....배에 작응하고 어설픈 것들 다시 다지는 걸로. 실력 쌓으면 내가 배 가지도 나가 지인들도 태울 수 있다. 세일링 끝나고 사무실에서 어제 삼 IPA 캔 맥주 2캔 마시고....알딸딸 취해서 버스 타고 집에 가는 중.

이날치 x 엠비규어스컴퍼니 <수궁가>/엘지아트센터

간만에 LG아트 센터 왔다. 와~ 이런게 사는 맛인데. 오늘 공연은 이날치 x 엠비규어스컴퍼니. 작년 광명시민회관에서 공연 보면서 무대로 올라가 함께 춤추고 싶은 맘 가득했다. 오늘 S석 28000원에 볼수 있는 것은 예술인패스 덕. 이런거 가끔 즐겁다.ㅎ 오늘은 줌 수업에 문래동거쳐 역삼동까지...바빠도 변화가 있으니 나쁘지 않다. 이제 공연보러 들어가야겠다. 여긴 앵콜(커튼콜)때에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일단 이곳 풍경만 올린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엘지아트센터 공연 보고 후기 올리면서 어쉬움. 커튼콜때 동영상 찍었으나 나오면서 작원에게 물어보니, 본부에 무전. 저작권 문제가 있으니 가급적이란 말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