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대빵이 되어 나갔다. 그래도 같이 탄 분들 모두 면허 있는 분들이고, 두분은 이수교육을 받고 와서 다 잘하시는. 어쨌든 배 이안해서 교각 하나 넘어서 까지는 내가 러더를 잡았는데 바람이 거의 안불어서 재미가 없었고, 다른 분께 넘기니 그때부터 바람 살살 불기 시작…나중에는 힐 제대로 받고 달렸다. 재미있었는데 역시 뒷 정리는 힘들다.ㅎ 요트 및 수상스포츠 2021.08.16
임동현개인전/2012. 8.3~14/ 인디아트홀공 5시경 비 온다고 해서 요트 포기하고 그 전에 자전거 타고 페북에 올라온 인디아트홀 공에 전시보고 적업실로 이동하기로. 오래전에 송호준 작가 전시 보러 갔던 기억이 있어 원래는 잘 찾은 건데 간판 안 보여 그 일대만 왔다갔다. 전화는 없는 번호로 나오고. 이대로 돌아가기에는 넘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다 돌아보니 희미하게 갤러리 공 글자가 보인다. 들어가자마자 고생한 얘기를 하니 미안하다며 음료수를 내오는 작가분. 더불어 작품 설명까지 들으니 고생한 보람은 있다. 작품 설명은 작가노트로 대신. 뒷쪽 그림 중 일부는 오윤 작가 작품을 오마쥬하면서 그람을 아크릴판 앞 뒤에 레이어를 쌓듯 그려서 작품 속 인물들과 주변 인물들이 하나가 되는 의도를 담은 작품도 있다. 문화정보 및 체험 2021.08.15
빗속 세일링. 바빠도 즐길 건 즐긴다. 융합 수업 시작 앞두고 바빠졌다. 그래서 더 쉬어야 한다. 급한 거 끝내고 바로 끝내자마자 한강으로 달려 갔다. 내리고 보니 주차장이 젖어 있었다. 그래서 비가 끝난나…? 했더니, 우리가 탈 시각 즈음에 한강철교 너머로 소낙비가 다가오는게 보였다. 빠르게 달려온 소낙비가 한 바탕 쏟아지고…그 여운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더 늦으면 6시 2인에 묶여 못 타는 까닭에 그냥 나갔다. 바람은 안 불었지만 나름 비 맞으며 하는 세일링도 재밌었다. 엉덩이가 젖어도. ㅎ 요트 및 수상스포츠 2021.08.09
오늘의 세일링…교각을 스치는 사고.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 요트 탁 좋은 날씨다. 다리 3개 중 2개는 잘 넘었는데 어쨌거나 사거 쳤다. (넘 피곤해서 글도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요트 및 수상스포츠 2021.08.07
운동 삼아 & 마실 가듯 나갔다가 무지개를 만났다. 이상하게 갈때도 힘차게 페달 밟고 갔는데 생각지 않게 무지개 + 멋진 석양 만나니 돌아올때는 기운이 펄펄? 거의 35분? 40분? 만에 돌아왔다. 삭양이 멋져서 거의 끝까지 보느라 출발이 늦었고 돌아오는 길 빗방울도 몇 방울씩 맞으며 왔지만 아직도 눈에 본 풍경이 삼삼히 떠오른다. 바이크 & 자동차 2021.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