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쏠캠하고 있다! - 아라뜰 캠핑장
어제 차박은 차박이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차박은 경치 좋은 곳에서 차 세우고 경치 보며 자는건데, 이건 뭐 시장통에서 자는 것과 다를바 없어서 예전에 봐 두었던 캠핑장 검색해서 혼자 캠핑을 더 하기로 했다. 지난번 갔을때는 체험비행 후 아라뜰 건너편에 있는 유리섬박물관을 돌아보고, 사람들과 캠핑장에 일정요금을 주고 잠깐 그늘에서 쉬다 가느라 왔던 것인데, 그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바글 바글. 사람 많은걸 잘색하는 나로서는 파쇄석에 캠핑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원래는 데크가 없던 솔밭에 바닷가 쪽으로 데크들이 놓였고, 여기만 다른데보다 10,000원씩 다 비싸서, 1박에 55,000원. 그나마도 2박 기준인데 대부분은 월요일에 일이 있어 일, 월을 사용할 수 있었기에 가능. 혼자 55,000원 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