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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노지 걱정 끝~샤워텐트 와 이동식 화장실 구매.

예전에 30녀뉴젼 짬 회사 클러이언트였던 프로스펙스 텐트 사서 자료실 위에 놓아 두었다가 쓰지도 못하고 도독맞고, 그 뒤로는 일부러 텐트를 사지 않았었더. 그러다가 한 5년전? 4년전 정도에 개인용 사러 갔다가 같이 다닐 것도 아닌데 가족용 5~6인 텐트를 샀고, 그 뒤로 3~4번 쳤는데 설치 & 철수에 노무 많은 시간 소모. 결국 3년전 정도에 2(1.5) 안용 탬트를 섞다. 이것과 함께 자충매투를 샀고, 그렇게 하나 둘씩 그중 어떤 건 대학때 써클애서 단채로 갈때 썼던 요품들도 있다. 이 전에 박스와 조명스탠드, 방염포, 램프 증을 서는데 가볍게 10만원 넘었고....이렇게 하나 줄씩 살 것들이 더 보인다. 이번에는 샤워텐트(간이 화장실)와 이동용 변기, 응고제 샀다. 다음엔 의자를 살 것 같다. (..

책 반납하러 갔다가 오랜만에 찾은 왕재산.

운동 헐 생각도 아니고 그야말로 잠옷 바지에 (완전 잠옷 바지로는 안 보이는) 슬리퍼 차림으로 책 반납하러 도서관에 갔다. 밋먼지 심하다하여 안양천은 안 나가기로 한 건데 걸음수를 보니 1000보 조금 넘은. 그래서 짧더라도 바로 옆 왕재산에 오랜만에 산책하자고 했는데 의외로 그야말로 코딱지만해도 숲애서 품어나오는 파톤치스 & 신선함이 몸과 정신을 시원하게 해준다. 주면 비싼 아파트 다 소용 없다. 자연이 최고!

고등래퍼 최종회. (내가 좋아한 프로그램이다)

매 주 방영 시간 못 맞춰 채널 돌리다 보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재방송 보더라도 못 본 부분이 있으면 채널 멈추고 사청했던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최종 라운드는 앞 에 나온 첨가자들 공연을 못 보고 마지막 참가자만 봤는데, 내가 별로라고 생각한 그 첨가자가 우승자가 됐다. 물론 온라인 평가단의 힘이 많이 작용 됐지만...처음에는 최종 결승에 갈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참가자들도 많고...의외의 난조로 중간에 탈락한 우승 후보도 많았다. 내가 고등래퍼를 좋아하는 이유. 뻔한 가사가 아니라 좀 서툴더라도 자신들의 얘기를 노래로 풀어 낸다는 점. 그런 점이 오히려 순수함이 와닿는다. 내일 아침 수업 없는 덕에 소시지 안주에 맥주 2잔 마시며 봤다.

카오스 강연- 외계 생명체를 찾아서...!

어느새 4월 말. 수업일지 월말 안에 올리지 않으면 강사료 못 받아서 부지런히 올리는 가운데 어느새 시작은 7시 50분 카오스 강연 랑크 문자가 왔다. 지난 주와 다르게 3명의 패널이 초대되어 각자의 분야에서 외계생명체에 대한 강의를 하고 온라인 시청 & 참가자들 질문에 답도 해주며 대담을 나누는 방식. 재밌었지만 1시간 반이 넘어가자 딴짓을 하게 되더니 중간 내 관심을 끄는 동영상도 잠깐 2시간을 넘어서 부터는 집중도 바닥. 결국 끝까지 안 듣고 나왔다. 온라인으로 강의 듣는 건 이제 뭐든 너무 힘들다. 작년에 너무 많이 들었고, 올해는 내가 회의를 먼들어 진행까지 하다보니 피로감 급증. 어쨌든 이 강연도 다음주 까지가 끝이다.

모르는 사람들과 친한 사람들처럼....작은 초밥집 전세내서 술마시기

목요일은 식구로부터 상처. 금요일은 전시 갔다가 무례한 행동에 기분이 상했던 터라 금요일 모임을 찾았지만 그 시간엔 이미 게임 끝난 시각. 그래서 토욜벙개를 찾았고.... 노량진 초밥집에서 1,2차를 가게를 전세내듯 각 일찍 문 닫고 우리 모임만 한다는 글에 끌려 신청. 정확히 말하면 노량진과 대방동 중간 정도?! 그래서 전철역에서 내려 걷는데 지도앱 수시로 현재위채 바꿔가며 찾아갔다. 주택가라고 하기에 적당한 작은 초밥집. 그런데 다른 손님 받지도 않고 우리 4명만 받고 주변도 너무 조용해서 뭐랄까? 오래전에 봤었을 법한 영화 찍는 느낌? 계절과는 다르지만 귀뚜라미까지 울면 딱 일 그런 분위기 였다. 초밥집이라 초밥만 먹게 될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초밥은 안나오고 스시에 연어구이, 새우튀김, 소바.....

간만에 자전거...! + 걷기 & 운동기구도.

자개 갔다가 같이 작업하는 회원분이 상암동에서 자전거 타고 왔다고. 그 소리를 들어서인가? 집으로 돌아와 늦은 아점 먹고 자전거 끌고 나갔다. 날도 좋고 하늘도 맑고. 자전거는 합수부지에 두고, 여기서부터 성산대교까지 걸었다 오기. 그리고 연이어 운동기구로 운동. 그리고 급할것 없으니 좀 더 앉았다가 해가 어스름 넘어 가기 전에 (썬글라스를 쓴 까닭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동안 걷기만 해서 오랜만에 지전거를 타는건데, 얼마전 앞 타이어를 교체해서인지....안 타다 타서 조금 힘은 들었지만 엄청 잘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낮과 밤이 섞이는 시각 - 안양천

사실 구조물 찍으러 갔다. 광명시청에서 사진 공모 한다고 하여 안 뽑히더라도 그건 산책 다니며 사진 많이 찍어 놓은 탓에 응모하려니...요즘 새롭게 만든 구조물들 사진이 보이지 않아 조명 효과 + 주변도 보이는 시각에 나가기로. (외출 후 가방 던지고 바로 나갔다. 목적이 샌책이 아니라 촬영이라 배고픔을 참고) 그렇게 찍은 사진인데 각이 나오질 않는다. ㅎ

포토1 2021.04.24

트라클라이밍 다녀왔다. (행복했던 하루!)

조카가 이런거 좋아하는데 동생네 내외는 이런 쪽과 거리가 멀다. 작년에 트라클라이밍 해봤기에 조카에게 경험시켜주기 위해 또 신청. 자연속에서 몸 쓰며 노는 건 그야말로 힐링. 재밌었다. 조카도 나도 능숙능란 잘 올라갔다. 높은데 오르는 건 무섭지 않고 기분 좋은데 문제는 사진 찍는 건 겁난다. 찍다가 떨어트릴까봐.ㅎ 끝나고 운전하며 돌아오는 길...행복하다는 생각이. 잘 논 하루다. 장어집 가려니 5만원 넘게 깨질 것 같고, 거기서 지체되면 길도 밀릴것 같아서 동네로 와서 파스타로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