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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페인팅에 미치다> 통미 김선미/ 아지트 갤러리/2021.3.6~3.19

후다닥 보고 나온 아지트 갤러리 페이스 페인팅 전시. 통미 김선미 작가분 성함도 제대로 못 보고 우리나라에 행위예술의 세계를 처음 알려주었다해도 과언이 아닌 무세중 선생님이 작가분 스승으로 자리를 함께해 축하의 인사도. 어쨌든....속전속결로 전시보고 왔다. 동네 전철역 도착. ㅎ

요즘 고등랩퍼에 빠져있다.

트로트가 모든 방송을 지배한 후 그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그 전에 경연이 있었고, 얼마전 같은 방송은 너무 좋았다. 그러나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나는 요즘하는 가 아주 재미있다. 보다 가 재미있는 까닭은 예비고1을 포함해서 고등학생들 - ㅇ린친구들의 순수함과 열정이 느껴지지 때문이다. 그들이 뱉는 랩은 모두 자신들의 이야기이기에 그리고 각자의 개성이 묻어난 랩은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BTS 그레니 관련 공연 보러 TV 앞으로 가야겠다 나머지는 나중에)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또 봐도 감동을 전해주는 영화 + 아이슬란드 풍경

자개 작업 후 집에 돌아와 늦은 점심 먹는데 오래전 봤던 그리고 그 감동이 커서 OST CD도 샀고, 아이슬란드 여행을 가고픈 맘까지 생기게 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거 나오고 있었다. 분명 영화를 봤는데도 일부 못 본 장면이 나오는 건 무슨 까닭일까? 보통 봤던 책, 봤던 영화 또 안 본다. 그런데 두번 이상 보는 경우는 그만큼 마음에 들고 울림이 있는 것들이다. 오늘 영화는 뒷부분부터 보게된 까닭에 기회가 된다면 처음부터 다시 보고 싶다. 아니 그런 곳에 가고 싶다. 그리고 그 영화 끝나자마자 다른 프로그램으로 으로 아이슬란드 자연을 보여준다. 잠시지만 가슴이 뛰었다.

인왕산 줄기 - 수성동 계곡 산책? 나들이?

늘 수성동 계곡이 궁금했다. 그러나 혼자 가다가 길을 잃을까봐....그리고 혼자 거기에는 뭔가 쓸쓸(?) 애매한것 같아 차일피일 미루다가 인사동 전시 & 시연이 있어서 동선을 연결하기로 했다 (다행히 지난 가을 함께 융합 수업을 했던 동료 무용쌤이 함께 했다.) 시청앞에서 9번 마을 버스를 탄 뒤 종점이 수상동계곡이다. 버스에서 내려서 바로 거대한 암석과 봉우리들이 보이니 가슴이 벅찼다. 문제는 중간에 도로가 있어서 그리고 그 뒤로 갤러리에 가야 하는 까닭에....아쉽게도 그 길을 건너 더 올라가지는 않고 그양 그 옆 다른 코스로 바로 돌아 내려왔다. 그 덕분에 약 30분 정도 여유 시간이 있어서 버스 타지 않고 골목 길을 건너....큰 도로로 나와 광화문을 거쳐 인사동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늘 서촌쪽은..

동춘서커스의 부활을 꿈꿔본다.

채널 돌리다가 나온 다큐 #동춘서커스 단 이야기. 아주 오래 전에 과천에서 연극축제 있을때 그 옆에 천막이 마련 되는 걸 본 기억이 있다. 정말 몇십년 전 이야기. 그러다가 작년 이맘때 사전 방문 간다고 대부도 가다가 길 구석에 허름하게 쳐져 있는 동춘서커스단 천막을 보았다. 그런데 시대의 흐름이 그렇다해도....캐나다의 에 비하면 우리의 서커스단은 정말 싸구려 & 한물 간 엔터테인먼트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늘 슬프고 안타까웠다. 서커스는 TV등장으로 밀려났고, 이재는 TV도 극장도 인터넷의 등장으로 밀려가고 있는 시대상황에서 일반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 그런데 이거 그냥 당연한 걸로 알아야 할까? 서양에서 서커스는 예술로 인정 받고 있다. 대부도 어느 길에 허름이 명맥을 유지하는...

세한 평안/ 국립중앙박물관/2921.4.4까지

추사 감정희의 세한도를 중삼으로한 세한(정월 가장 추운 겨울)과 그 시가를 넘어 평안도 풍류의 모습(풍요로운 삶)을 보여주면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와 계절적인 걸 개인의 삶과 비유하여 생각하게 만드는 전시. 오랜 만에 갔는데 너무 좋았다. #국립중앙박물관 #세한평안 #세한도 #추사김정희 #김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