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수성동 계곡이 궁금했다.
그러나 혼자 가다가 길을 잃을까봐....그리고 혼자 거기에는 뭔가 쓸쓸(?) 애매한것 같아
차일피일 미루다가 인사동 전시 & 시연이 있어서 동선을 연결하기로 했다
(다행히 지난 가을 함께 융합 수업을 했던 동료 무용쌤이 함께 했다.)
시청앞에서 9번 마을 버스를 탄 뒤 종점이 수상동계곡이다.
버스에서 내려서 바로 거대한 암석과 봉우리들이 보이니 가슴이 벅찼다.
문제는 중간에 도로가 있어서 그리고 그 뒤로 갤러리에 가야 하는 까닭에....아쉽게도
그 길을 건너 더 올라가지는 않고 그양 그 옆 다른 코스로 바로 돌아 내려왔다.
그 덕분에 약 30분 정도 여유 시간이 있어서 버스 타지 않고 골목 길을 건너....큰 도로로 나와 광화문을 거쳐
인사동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늘 서촌쪽은 도로 앞과 바로 뒷 골목 정도만 돌았는데 의외로 멋진 공간과 장소가
많이 있었다. 여유 있다면 호기심 따라 더 놀다 내려와도 좋았겠지만 우리에게는 시간이 부족했고...그나마도
두 사람 다 걸음이 빨라 전시장에 깍 맞춰 도착 할 수 있었다.
동영상은 인사동에 새로 생긴 키네틱 아트 작품을 파는 매장안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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