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및 수상스포츠

오늘 요트 연수는 제대로 받았다.

freestyle_자유인 2021. 6. 14. 23:25

요트 클럽 가입 후 3번의 탑승에서 느낀건 내가 어정쩡 하다는 것이다. 연수에 비해서는 잘 타는 게 아니지만 나름 구력이 있는데 이제 막 교육 받는 교육생들과 탄다는게 좀 그랬다.

그러나 주말은 교육생 위주니 내가 뭐라고 할 수 있는 상황도 못 되고…그래서 가입을 괜히 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다.


그럴때는 이곳 대표님이 평일에 혼자 계시니 그때 부탁을 해보라고. 사실 이번 주는 월요일 오후만 시간이 괜찮으니 조심스럽게 부탁을 드렸다.

내가 타는 J24피트와 어제, 그제탄 26피트짜리 보다는 작은 20피트짜리지만 차라리 잘 배워서 혼자 타며 멍때리기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든 요트다.

워낙 제대로 잘 가르치는 분만 타니 라더는 물론이고 트레블러를 이용해 메인 시트 조정까지 배우고….!

너무 감사해 급히 나가느라 오렌지 3알 가져간게 다인 까닭에 뭔가를 대접해 드리려니 그 사니 접안해 들어오니 사람들이 3명이나 늘어서….애매모호 한 상황.
그냥 대표님은 작은 빵과 주스. 나중에 나타난 ㅇ사님은 주스. 그리고 나머지 모두를 위해 오렌지 까서 함께 먹을 수 있게 하고 그 사이에 마스트에 증 다는거 도와 드리고 나니…6시 반이 넘은 시각.

오늘은 주차비민 9500원. (주차비 솔찮게 나간다.)
앞으로 급히 움직일 상황 하니면 대중교통 타고 다녀야겠다.

어쨌거나 연수 많이 받아 좋았다.

 

 

 

 

 

 

 

 

 

 

 

 

 

 

 

 

 

 

 

 

 

 

 

 

 

 

 

 

 

 

 


#한강 #요트 # 새일링 #평일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