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개 작업 하러 나가려던 찰라...갑자기 뜨는 문자 한통.
한강에서 레프팅 보트 타겠냐고.
그래서 자개는 하는 척만 하고 한강으로 나왔다.
강으로 나오니 요트 대회가 열린게 보이고...지난주
오어보드와 달리 앞이 뾰족하지 않고 키가 없으니 배가 잘
나가질 않고 돌기만 반복.
그래서 요트 대회에 방해 되지 않게 뭍과 가까운 곳에서
놀다가 나왔다.
강으로 나갈때 요트 대회때문인지... 강으로 나가는 우리에게 제지를 가하려던 직원이 신경쓰여 다른 곳으로 오르다 보니 그 무거운 튜브보트를 들고 주차장까지 들고 가는라 너무 힘들었다. (죽을 지경은 아니지만 근접)
그러면서 든 생각.
나 같은 여자니까 이걸 좋다고 탄다고 하지 다른 여자들 같으면 10미터도 못가고 힘들어 죽는다고 하고 도망갈거라고.
집으로 와 자전거 한 판 더 타려하니 이미 5시.
배도 고픈 것 같아 뭔가 먹고 나가면 바로 해가 질까봐 포기. 오늘 밤에는 편집이나 하자.
(내일부터는 목요일까지 풀로 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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