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어제) ‘오어보드로잉’하고 왔다.
내가 이 스포츠를 알아서 찾은 건 아니고 누군가 타자고 제안을 해놓고,
막상 본인은 급한 일로 빠진다고.
어쨌든 좋은 점은 망원동 <함공원>에서 모여서 나가니, 접근성이 좋다는 점.
그리고....강에서 하는 스포츠인만큼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그나마 덜 추울때 해보는게 맞다는 생각으로
혼자 강습 받기로 결정. (그런데 추울 줄 알았는데 전혀 춥지 않았다.)
문제는 모이는 시간이 아침 7시반.
아침에 알람 맞춰 놓고 달려가 도착해 전화 하는데 두 운영자 모두 전화를 안 받아 살짝 당황하는 동안...
옆쪽에 사람들이 보드 내리고...이런 저런 기구들 내려 조립.(아마도 저 사람들일 거라고 추측)
늦지 말라는 문구로 달려 가느라 속도계에 찍힌 것 같은 상황이 있었는데 조립하는데 시간이 걸리니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것.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굳이 속도 내려고 애쓰지 않는다면 자연을 즐기며 타기에 괜찮은 스포츠라는 생각이다.
어쨌든 나는 강습 받느라 선유도까지만 돌다 왔고,
다른 분들은 밤섬에 내려 사진 찍고 회귀 한 듯 싶다.
이제 아점은 먹었고....뉴스만 보고나몀 한 잠 자야겠다.
사진 많이 찍었는데 몇 장이라도 보내 달라고 했더니...화질 안 좋은 사진을 보내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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