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195

촛불시위- 광장에 나가다.

지난주에는 동네에서 하는 촛불 시위에 나갔다.촛불 시위에 나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것 같다.하는 일도 많고 바쁘고…왠지 예전차람 들불이 일어나는 느낌에 안 든 탓도 있었지만… 사실 모두 핑계 였는지도 모르겠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의 위상은 드높았다.그러다가 요새는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까지 나라의 위신이 떨어졌을까? 하는 생각과 당장에 문화예술교육 예산이 줄고 인건비가 0가 되는 현실적인 문제도 외면할 수는 없었다.혼자 나갈뻔 하다가 동네 후배와 연결이 닿아 나갔는데 비 쏟아지는데 신발도 젖어들고…그런 가운데서도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마음과 목소리를 모아 이 정부의 무능함과 퇴진을 외쳤다. 매주는 힘들더라도 시간되는대로 나갈 예정이다.

나의 생각 2024.11.19

인생의 변곡점.

뜻하지 않게 상황이 전개 되었다. 하지만 누적된 고름이 터진거고 두려워 했던 현실이 목전에 닥친거고…눈 크게 뜨니 현실이 직시가 되고 생각보다는 겁낼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후 내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다. 홀가분 하면서도 살짝 두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 큰 것 보다는 예측 못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인생이란 알 수 없는 일이다. 또 다른 파노라마가 펼쳐질 것 같다.

나의 생각 2024.08.25

무의미한? 해로운 모든 관계는 정리를 하기로. (임계점에 도달)

어제 수업 끝내고 오는데 써클 선배가 카톡으로 전화를 걸어왔다. 며칠전 오전에 (보통 무음으로 해 놓아서 전화와도 잘 못 받는다) 카카오톡으로 전화가 왔었다는 걸 뒤 늦게 봤는데 다시 안 걸었던 터라 이번엔 안 받을 수 가 없었다. 운전하며 받은 전화 집에 도착해서까지. (코트디브아르에서 거는 터라 끊어졌다 다시 걸기를 반복했는데…총 통화 길이가 58분 가량.ㅠ) 내가 써클 &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밝힌 이후…. 문제의 동기가 카톡 3번 보내고 보지도 않고 지우니 다시 이 선배가 전화를 걸어온 것이다. 긴 통화 했지만…이번 일로 내린 결론은 이렇다. 이제는 이번에 큰 결단을 내린 것에서 다시 한 걸음 더 나가, 그동안에는 다른 사람들과 불편해지거나 똑같이 치사해지기 싫어서 혹은 상대가 미안해 할 것 같아..

나의 생각 2023.08.19

봄맞이 가로수 전지 - 지금 관리사무소와 투쟁중이다.

목소리를 모아야 하는데 바쁘다 보니 이 정도 힘 쓰는 것도 정말 힘들다. 그런에도 나설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우라 아파트의 자랑은 나무로 봄에는 벚꽃나무가 화사하게 폈다가 분홍비를 내리고, 가을이면 가보지 못한 캐나다에 있는 기분을 줄 만큼 자연의 감흥에 젖게 만든다. 한 달 전? 전지 동의를 받는게 보였는데 뭘 어떻게 하겠다는 자새한 정보가 없어서 불안한 마음이 들어 난 싸인을 안 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주민의 어느 정도 인원이 동의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지를 위해 차를 거의 하루 정도 다른 곳에 대라고. 그래서 차에 기스나면 안 될테니 그로나보다 했다. 그런데 일을 하고 돌아오다보니 옆 동은 전지를 다 끝낸듯 싶었고(자동차로 운전하며 오느라 얼핏 봐서 얼만큼 전지를 한 지 몰랐다) 우리동은 5시..

나의 생각 2023.03.19

씁쓸 & 쓸쓸. 우울증 빠지려는 조짐. 끊어내자.

주변 사람들에 대한 기대치를 내려 놓아도 그들은 날 화나게하고 함부로 한다. 나는 돈 뜯는 대상이고, 일 열심히 해놓고도 고맙다는 소리도 못 듣고…집단 패거리 문화(?) 그게 무슨 문화야 못된 짓거리지! 어쨌거나 회사 다니면서도 줄 잘못 서고 비비질 못해서 일 잘하고도 억울한 일 많이 당했다. 내가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이유다. 사람들에 기대고 싶은 맘이 있는 반면 늘 상처를 받으니 차리리 좀 외롭더라도 혼자가 낫다. 그리고 그 와로움은 자기애로 채우자.

나의 생각 2021.09.25

새로운 방송 발견 - 여러 가지가 읽히네....!

와~ 뉴스 전 재방송 가득. 볼거 없어 돌리다 멈춘 채널. 오디오는 자연소라와 음식 만드는 소리 뿐. 자막도 재료에 대한 안내 밖에 없다. 촬영부터 정교한 계산하에 찍은 영상. 화면 레이아웃도 그냥 잘 한 정도가 아니다. 예전 어렸을 적 친구들과 캠핑 가서는 어설프더라도 요리라는 걸 했는데 요새는 그냥 자연을 즐기는 것이 더 좋아 레토르 식품으로 끼니 떼우는 나인데 영상미네 빠져 한참을 보게 되네. 그냥 오디오만 들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 (예전 광고 찍을 때 생각도 나는데....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잘 만들었다. ) 이제 시대가 이런 방송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캠핑이 대세이기도 하고....요즘 사람들은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을 좋아하기 시작했다는..

나의 생각 202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