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미풍같은...자유 영혼!

요트 강습 끝내고 후배 데려다 준다고 길에서 너무 헤맨 탓에...시간이 늦어! 신호 위반 몇 번에 날르고 날라 성당에 도착한 시각이 7시27분. 손 씻고 화장실 들었다가니...이미 미사 시작. 내 옆에는 잘생긴 그러나 묘한(약간 정상이 아닌) 아저씨와 함께 미사를 봤다는....! ^^ *사진은 신부님이 신자들에..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지난번 등산으로 참 좋은 분이란 생각. 정년 퇴임이 섭섭하신것 같다는 생각. 아무튼 반장님이 챙겨 주셔서...오늘은 수업하지 않고 파티를 했다. 그러다보니 지금 난 알딸딸...!ㅎㅎ

일어반에서 누군가가 시작한 말복타령으로...좀 늦었지만 다 같이 식사하러 갔다. 어떻게 알았는지...경륜장 뒷쪽에 시흥시에 위치한 묵밥집까지 알아서...거기로 모두들 가서 식사하고, 그 와중에 경륜장에서 한다는 전시 갔더니 이미 철수!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오니....옮겨가기 위해 놓여있는 그림..

이상하게도 여기서는 사진을 찍기가 왠지 걸린다. 나이 많은 분들이 많아서 일까? *앞에 남녀 두 사람이 3월에 같이 시작한 동기들! ^^ *맨 앞에 쌤이 계시고 각자 연습한 글을 가지고 나가면 수정과 그 다음 쓸 글을 써 주신다. *내가 쓴 글시인데...잘 쓴거 놓고 찍을 걸 그랬다. 급히 찍느라 대충 누르고..

방학 숙제가 자신의 이미지를 표현한 탈을 만들어 오는 거란다. 종이 죽도 준비하고 만약을 위해 비책으로 준비해간 석고붕대가 작업하기에는 적격이었다. 문제는 아이들 얼굴에 석고를 직접 붙이다보니...마치 특수분장실 같다는 생각& 그 과정이 아주 재미있었다. 수업 내내 웃으면서....!ㅋㅋㅋㅋ *..

난이 조금 나아진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멀었다. 그런데 사실 꽃은 연습 안하고도 한 번에 OK! ^^ *이건 내가 받은 체본.

울 아파트 작은 동산에도 대나무가 있다. 바람부는 날이면 대잎 떠는 소리가 너무 멋지다. tv에서 대나무 숲이 나온다. 담양이 아닌 사천에도 저런 대숲이 있다니...! 어쨌든 잠시 나마 TV를 통해서이지만 청량감을 맛 보았다.

대부분 휴가를 갔고 비가 많이 오는 까닭에 오늘 수강생은 달랑 4명. 뒤 늦게 온 내 일어반 짝궁이 낑깡차를 만들어 왔다. 보이는 모습과 달리(처음엔 말도 없고 경게하는 빛이 뚜렸했던 ) 너스레도 어설픈 농담도 잘하는 그녀가 이렇게 또 세삼한 면이 있을 줄이야! 아무튼 그녀덕에 정말 살아 있는 맛..

어제 우중 산책처럼 찾았던 도서관. 오늘 저녁도 시간이 남아 도서관을 찾기로 했다. 어제는 비기 하루종일 내리는 바람에 차를 타고 갔는데...날이 개는 듯해서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무심히 페달 위에 발을 얹고 밟는 순간 하늘을 올려다보니...마치 하늘위에 황금빛 길이 놓인것 처럼 긴 구름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