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에 푹 빠져들고 싶은 요즘 풍경. 멀리 그리고 조용히 길 떠나고 싶다.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살아온 삶 돌아보며...말 없이 그림같은 가을풍경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싶다. 그간의 모든 일들을 침묵으로...가슴에 넣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도 될 길을 묵묵히 길 떠나고 싶다. 포토1 2009.11.10
그림 그리고 난 후인지 동양화 후인지...어둠 속 은행나무가 맘에 들어..! 그래서 찍었다. 주변의 조명과 함께 실재의 모습은 깊이감과 은근한 마음끌림이 이쓴데, 핸폰의 한계다. 포토1 2009.11.05
전투 비행기~! 그림 그리고 와서....책을 읽었나? 아님 잠깐 컴 앞에 앉았나? 어쨌든 성당 가기 전...주말에는 TV 볼 게 없는데 하면서 전원은 키는 순간!!! 앗! 안타까움. <남자의 자격> 지난 주에 이어 내가 좋아하는 전투비행기(F-15) 체험편이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워낙 좋아하다보니...손에도 힘이 들어가고 몸은.. 포토1 2009.11.01
오늘의 먹거리. 아침을 먹지 않고 일어 수업을 가면 배가 많이 고프다. 배에서 꼬를륵 소리가 나서 혼자 웃으며 수업을 했는데, 쉬는 시간에 보니 일어쌤이 빵을 구워 오셨고, 후배가 빵을 사왔다. 저녁. 지난번 코스트 코에서 사온 살사 소스에 새우와 먹다 남은 목살 몇 점을 첨가해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었다. 포토1 2009.10.23
그림 그리러 가는 주말...길에서...! 공연 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그림을 그리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언제나 그렇듯이...! 처음 마음 먹을 시간보다는 집에서의 출발이 늦어 마음 급히 달려가다가...눈 앞에 나타난 구름! 짬ㄼ은 신호대기 시간동안에 급히 한 컷을 찍었다. 난 하늘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 포토1 2009.10.17
오늘 나의 가슴을 뛰게 한 하늘들...! 본래 계획대로라면 10월엔 패러를 다시 탈 예정이었다. 전시를 하기로 결정하고 나서는 주말은 그림 그리는 시간으로 정했기에...멋진 하늘을 보니 가슴이 쿵쾅거리며 뛰었다. 포토1 2009.10.07
도서관에서 맞은 자연. 요즘 본의 아니게 일어반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게 된다. 사람들은 좋지만 시간을 쪼개쓰는 나로서는 자기컨트롤을 못하고 있는 셈이다. 다행히 짧은 틈이지만 도서관에 갈 수 있었다. 각 층마다 오픈 되어 있는 테라스가 있어서 이곳에서 자연과 마주하며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다. 답답한 카.. 포토1 2009.10.06
어느덧 계절이 바뀌어...! 과외를 시작하기 전 벌써 석양이 지고 있다. 수업을 끝내고 집으로 걸어오다가 고개를 드니...보름달이 눈 앞에 떠 있었다. 왠지 반가운 마음과 함께 가슴이 환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누으로 보는 화면과 사진으로 찍히는 사진은 그 차이가 너무 심히다. 전자동으로 줌.. 포토1 2009.10.05
동양화 수업....! 여긴 한만큼 실력이 나온다. 숙제 해오라는데...난 그럴 시간이 정말 없다. 그냥 빠지지 않고 나가는걸로 버텨보련다. 나도 이제 서서히 난초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 이번엔 바위가 들어갔는데...바위 같은건 잘 그릴것 같은 예감. 실제로 쌤 체본보고 처음 따라해 본거는 나름 괜찮았다. ^^ 포토1 200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