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등산 & 트레킹· 캠핑 159

Come back home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늘 막힌다. 하지만 이번엔 양옆 늦가을 풍경을 즐기며 왔다. 그렇게 밀리는 길을 오다가 어느 구간 마구 뒤엉킨 차와 그 뒤로 뚫린 도로.(모두 얼마나 오래 운전을 해서인지 간이 휴게소로 들어가려는 차들이 장사진을 이룬 상태) 그렇게 내 달려 올림픽 도로를 타면서 마주하는 아파트. (이제 다시 도시 스 삶속으로 왔구나! 하는 생각) 그래도 한강변 불빛과 다리는 예쁘네….!

늦가을 쏠캠 2

토요일. 비로서 자유로운 사간 만끽! 춥지도 않고 오히려 약간 더운 듯한 느낌도. 그런데 차키가 안보여 하루 반나절 찾았다. 의자 제끼고 나면 벌어지는 틈 사이로 빠진거였는데… 분명 맨 처음 그곳부터 찾았는데 안 보이다가 나중에 다시 나타나는건 뭐람?! ㅠ #쏠캠 #보리울캠핑장 #한적함 #여유로움 #평온한날씨 #11월_중순캠핑

10월 첫 연휴는 캠핑과 레져 스포츠로....! 3

양양에서는 바다 달려간 시간과 기름 값이 아까워 급히 출벌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쉬고 나니….집으로 갈 수도 없고, 마지막 궁리했던 방법 하나가 혼자 일주일정도 캠핑하고 있다고 올라온 카페 화원이 있는 인제 용대리로 문의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고성 동명항에서 만나 오징어회 먹고 캠핑장으로 같이 가기로. 문제는 그곳이 대낮 같이 밝아 텐트 치기 쉬울거라 말했단 걸 믿었다는 것. 어두운 밤 길 달려 캠핑장 도착하니 어둡고 날도 추워지고…마음이 급해졌다. (다른 사람들이 그냥 책임 없이 던진 말을 믿은게 실수!) 캠핑은 낮에 쳐야한다. 무리하게 치다보니 도와 준다고 폴대를 끼워준게 무리하게 끼워서 텐트가 틑어지기도…! ㅠ 그래도 그 이후 나름 위안이 되었던 건….날이 흐려지더니 비가 내리..

10월 첫 연휴는 캠핑과 레져 스포츠로....! 2

여행 둘째 날. 밀리는 길을 무릅쓰고 첫 목적지 였던 양양을 향해 무조건 달려갔다. 바다 구경만 하고 돌아선….! (티스토리로 바뀌고 글 올리기가 너무 힘들다. ㅠ 뒤 늦게 10월 첫 연휴 캠핑글 2편 올린다.) 카누 끝내고 함께한 동회회 분들과 라면을 먹고 나니 10시 반? 출벌이 늦어 고민을 했지만, 첫 목적지가 양양이였던 까닭에 자리 없을 걸 각오하며 내 달렸다. 내가 숨겨두었던 노지 캠핑장도 다 꽉차고…인근 일반 캠핑장 & 노지 다 뒤져도 답이 안 나온다. 그래서 그곳까지 달려간 시간과 주유비도 아깝도 해서 바닷가에서 의자 펴놓고 맥주 마시며 책 읽었다.

10월 첫 연휴는 캠핑과 레져 스포츠로....! 1

#새벽 카누 1.첫날 (9월 30일) 원래 목적은 양양 노지 해변에 가서 바다보며 뒹굴 뒹굴 구르며 책 읽는 것이였다. 그런데 밴드에서 TV에서 촬영을 오는데 사람들이 얼굴 나오는 것도 싫어 하거니와 사람도 없어서 오면 하루 재워주고, 다른날 하루 숙박권도 주겟다는 공지글이 뜬게 보였다. 무료 숙박권보다 내 눈길을 끈 건 새벽 물안개 속 카누다. 그리고 예전 홍천강에서 래프팅하며 본 배바위도 올라 갈 수 있을 거란 희망에 목적지를 바꿔 첫날은 홍천에서 묵기로 했다. 보통 사람들은 이곳을 좋아할 것 같다. 여기는 시설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온돌에 냉장고에 TV에 샤워 시설에...모든 걸 다 갖추고 있다. 그러다보니 편한데 난 역으로 집과 별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도 너무 깨끗이 한다) 그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