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숲속미술 573

사람 그리기 1 - 앞모습 그리기

학교에서 수업 하다보면 아이들마다 작품 완료하는 시간이 각기 달라 중간에 뜬 시간을 대비해 사람 그리기1 - 앞모습 그리기를 알려 주었다. 활동지 나눠주고, 앞에 학생 한 명을 불로 작업 손우로 한 뼘 두뼘 하는 식으로 몸의 비례를 직접 알려 준다. 얼굴을 나무 크개 그리거나 다리를 나무 짧게 그리지 않게 & 어른과 아이의 몸의 비례다 자르다는 걸 알려주고 수업을 진행한다. 연달아 옆 모습 안 한게 다행. 그러면 아이들이 벅차한다. (한다면 차시를 나눠서 다른 시간에) 뭐 그러대로 잘 했다.

나뭇가지로 곤충 만들기

늦가을 이맘때면 아파트 안 동산 아래 가자치기한 나뭇가지들이 쌓여있다. 나무를 이용해 곤충 만들기하면 너무 좋다는 건 아닌데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게 아니라면 의미가 없고, 내가 해주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고 결국은 내가 하는게 되는 까닭에 이 수업은 뒤로 밀려나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보육시설에서 재료비 예산을 다 써서 더 구입이 힘들다하고 그렇다고 그림만 그리는건 아이들이 재미 없어 할 것 같아서 몸이 바쁘더라도 그냥 해보기로 했다. 대신 아이들 속도 차를 이용해서 처음은 나바를 만들게 하고 이후 완성된 순서로 자신이 만들고 싶은 걸 그려오면 나름 혼잡함은 덜 거라는 생각이였다. 결론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다. 그래서 보람됐다. (다음 주 여자 아이들은 어떨지 궁금하다.)

빛으로 놀기 (5세~7세 수업)

손전등을 보자 들뜨기 시작한 아이들. 셀로판지를 얼굴에 대고 주변을 돌아 보는 등 새로운 물건에 바로 반응하고 자연스럽게 감동이 이어지는 것 같다. 한 발 도 나아가서 손전구에 셀로판지를 끼우고 선 따라 움직이기 & 음악에 맞춰 흔들기로 몸을 풀었다. 그후 2부로 정성것 준비한 동물이나 곤충의 실루엣을 막대에 붙여 나눠주고 손전등을 비추게 하자 유아들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자신이 동물이나 곤충이 되어 동물이 되어 이야기를 시작…! 일부러 가르치려 하지 않고 스스로 느끼고 흡수하고 반응하는 수업들이 좋은 수업같다.

문화예술교육 융합전문 강사로 인정? 아르떼 365에 실린 글

원래 수업 + 코로나로 못 했던 수업 보강 + 아르떼 예슬로 탐구 융합 수업 + 2023년도 예술강사 접수 등 바쁜게 추석을 끼고 다 몰려 있었는데 그런 연휴라도 쉬어야 했기에 틈이 없었다. 원고청탁은 미리 왔으나 마감이 겹쳤다. 코너명대로 이 되었나 하는 이야기도 멓었으나 지면의 한께도 있었지만 원하는건 융합교육에 포인트를 맞춰 글을 써달라는 거였다. 몇 번의 오고가며 글 수정 끝에 가 원하는 내용은 조금 빠졌지만 어렵게 글 완성이 되어 웹진에 소개 되었다. 티스터리로 옮기니 힝크 연결도 안되고 힘들다. 노트북에서 연결해봐야겠다.ㅠㅠ

아르떼아카데미 - 프로젝션 맵핑 연수/2022.8.18~20

*핸폰에서 사진 올리면 순서가 엉망진창. 나중에 다시 정리해야 겠다. (영상도 추가로 올려야 한다) 정말 좋았지만 충분히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던 연수. 팀별 발표하느라 팀에서 한 명이 오퍼레이팅을 하게 되니 그 사람만 1:1 교육을 받고 나머지는 해보지 못하는 상황 발생. 뭐 2박 3일에 다 받을 수 없다는 건 알지만 그런 면에서는 아쉬움이 크다. 그러나 기술을 가졌을때 상상력의 범위도 확장 될 수 있다는 사실. 그라고 팀별로 협의를 통해 각기 다른 맵핑을 구현 할 수 있었던 시간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 #프로젝션맵핑 #TETA

아르떼 아카데미 3D Printing 연수 2

연수 마지막 날. 전날 9시 반 ~ 10시? 정도 내려가서 겁이 나서 만들다 놓았던 비행기(전투기) 모델링을 마쳤다. 앞서 걸어 놓은 사각 박스가 마무리 된 시각이 대략 1시. 그래서 비행기 내보내기 후 출력 나오는 거 조금 보다가 숙소로 돌아갔다. 아침에 강의실 도착하니 내가 걸어 놓은 것이 다 완성 되었다고. 이후 각자 작품 제작하면서 느낀 것들을 얘기했는데, 내 경우는 전투기를 깊이 박았어야 하는데 얕게 박은데다가 전투기 자체가 너무 커서 그걸 축소했더니 디테일한 부분으 오히려 지져분하게 나왔고, 그걸로 말하자면 타이어의 경우가 그런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단순하고 굵은 모양들이 잘 나오고, 글자의 경우 양각도 좋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음각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양각의 경우도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