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숲속미술 573

쿠사마 야요이처럼…! (점으로 칠하기)

쿠사마 야요이를 소개하고,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세계를 알려준 후 자신이 생각한 그림을 점을 이용하여 채색한다. 유의 사항은 한 색으로만 칠하는게 아니라 병치 헌합을 생각하며 유사색과 다른 색도 가마하며 찰하고 싸인펜이나 매직을 내리찍듯 칠하는게 아니라 크고 작은 점들을 이용해서 칠할때 그림이 깊이가 생긴다는 것. 그리고 약간 실력이 모자라거나 점으로 자신의 그림을 다 채우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파스텔로 마무리를 해주면 그림에서 감성도 느껴질 수 있다.

3D펜을 이용하여 나의 이름 꾸미기

1차로 나의 정보를 담아 이름 디자인하기(평면) 수업을 거친 후 3D펜을 이용하여 입체로 이름을 쓰고 꾸미는 수업을 하였다. 수업 시간이 부족하여 이름을 꾸미는 것을 많이 못했지만 생각보다 새로운 재료나 도구에 대한 주려움 없이 잘 하는 것 같았다. 밑에 사진 추가. 아이들이 3D펜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걸 너무도 좋아하고, 재료 구매하고 한 번만 쓰는 것도 아까워 자신이 좋아하는 걸 표현 하라는 측면에서 수업을 한 번 더 했다.

내 이름으로 놀기 - 평면 & 입체로 꾸미기

5~7세 유아들 수업. 7세와 5세는 너무 발달단계에서 차이가 크다. 그래서 이름을 써 주고 그 안을 꾸미라고 하기 보다는 마음대로 칠하고 이름이 파인 종이를 덮어두는 방법을 택했는데 몇몇 아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에 빠져들어 고래를 그리고 소방차를 그리는데 그걸 덮기가 미안했다. 나중에 이해를 하고 자기가 수정하기도 했지만 자기 드림 가지고 가고 깊어 할 정도로 그리기를 즐기는 아이도 있다. 반면 단순히 칠하는 것도 자기 통제가 안되는 아이다 있으니 그 격차가 실력이나 성격 인내심 같은 것도 크다. 평면 수업 외에 클래이로 동그러미를 만들기 길게 늘이거나 색 섞는 방법을 알려 주며 입체로 이름 꾸미기를 했는데 잘 한 것 같다. 미리 준비해가 자음 모음 조각을 주워와 자신의 이름 만들기도 즐거워 하며..

꽃이 피어나는 팝업카드/ 유아들 수업

아~ 올해는 4살부터 고3까지 가르친다.? 7살은 가르치겠는데 5살은 사실 너무 힘들다. 이 반에서도 5살과 7설은 너무 차이 난다. 어쨌거나(내가 잘 쓰는 말) 마당 돌며 꽃 관찰하고 아는 꽃이람 물어보고 함께 꽃 색깔과 꽃잎 갯수 세어 보는 등 여러 꽃을 관찰한 후 수업에 임했다. 뒤에 바로 식사 시간이 있다는 압박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뭘 할 수 있게할 여유 타임이 없었다. 그래서 좋아하는 옻을 물어보고 내가 그림을 그려주면 그걸 칠 하도록 하고, 색종이로 꽃과 잎을 오려 놓은 걸 아아들이 골라 도화지에 붙인 후 팝업 되는 부분에 붙여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