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숲속미술 572

문화예술교육- 특히 융합쪽 기획자로 인정 받는 느낌!

책을 써야하나? ㅎ (책 쓰면 더 많이 바빠질 듯! ㅋ) 아르떼에서 의뢰가 와서 융합수업 관련 글 올린것만으로 각 지역문화재단에서 연락이 오고 있다. 3월에은 태백문화예술재단에서 예술가들 대상 강연 요청이 왔었는데, 이번에는 세계문화예술주간 축제 일원으로 포럼에 초대 받아 갑자기 제주도 다녀오게 생겼다. 아쉬운건 앞 뒤 수업 꽉차서, 한 학교는 양해 구해 수업날리고, 나머지 시설 하나는 와서 바로 수업. 그래서 제주도에 남아 놀 수 없다는 점. (바로 돌아와야 한다) 그런데 이 글 올리는 사이 기쁜소식 하나가 왔다. 지원 안 하려다 왠지 끌려서 막판에 넣은 문화예술교육 기획이 최종 선정 됐다고. 작년에는 죽어라 안 되더니 올해는 뭔가 잘 풀리는 느낌….!😊

나뭇잎 패턴을 이용한 상품 디자인 /초등 3학년 대상

패턴이라는 큰 주제하에 2. 나뭇잎에서 패턴을 찾아 나뭇잎을 자세히 그리고 2.다음 단계로 나뭇잎을 단순화하여 무늬 패턴 만들기 3. 컵과 접시, 주전자등에 패턴을 적용하여 디자인하기(구상) 4.실제로 일반 컵 대신 종이 컵과 접시에 팬턴을 그려 넣는 과정이다. 역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건 만들기 마지막 시간이었다.ㅎ

2023 예술로 탐구생활 합격

당연히 될 줄 알았지만 생각하고 있던 시각에 연락이 안 오니 불안. 그래서 문자로 문의까지. 그랬더니 6시 이후 알려 준다고 했고 & 그런데도 연락이 안와 내심 불안. 7시 반에 연락이 왔다. 면접때 준비 시켰는데도 팀원들 발표 살짝 어리버리. 나도 너무 말을 많이 했나? 하는 생각들을 했었다. 어쨌거나 새로운 예술교육 실험은 힘들지만 흥미롭다.

강연 핑계로 놀러 갈 생각이 들뜬…!

오늘(?) 면접때문에 심경을 써서 새벽까지 잠을 못 이뤄 수면 부족. 낮동안에는 신체 싸이클이 틀어져 맥을 못 추더니…심야가 되니 정신이맑아지네! ㅎ ( 아까 점저 후에 깜빡 졸아서 수면 부족한 거 보충했다.) 3월 초에 강원도 태백에 문화예술교육 관련해 아이디어 내는 법이나 다르게 생각하는 법, 융합교육 기획 방법 강의하기로 해서 PPT 자료 만드는 중이다. 재미있을 것 같아서 수락했는데, 강의 잘 만드는 건 또 다른 얘기. 아예 새로 써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 종이로 쓰는 것과 컴퓨터에 쓰는데 생각이 달리 전개되고, 기존에 해 놓은 걸 수정하는 것과 아예 새로 하는 건 또 다르다. 이미 하던 걸 수정하면서 해 놓아서 일단은 써보고, 혹시라도 부족하거나 빠진 거 있으면 나중에 훑어 보고 ..

아르떼 학교예술강사 유형변경시험 합격

그동안에는 디자인, 사진, 공예…몇몇 예술과목은 창의적 체험 수업만 가능했다. 지금처럼 다자인이 중요해진 시기에 중, 고등학교에 기본교과 편성이 안되어 있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미래를 내다본다면 좀 더 빨리 & 교급도 더 확대해서 교과내에 디자인 수업이 이루어졌어야 한다. 어쨌거나 2023년부터 고등학교에 디자인 과목이 기본교과로 편성되어 그에 따라 그동안 모두 B형 강사로 활동을 했었는데, 이번에 고등학교에 디자인이 기본교과목으로 들어가게 됨에 따라 A형으로 바꿀 사람들은 지원해서 시험을 보도록 했다. 서류야 그렇다 치더라도 면접은 긴장감 100%. 게다가 심사 전 아니패드 오디오가 안 나와 한 차례 줌에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고 난리를 폈었다. 하지마 질문에는 대답을 잘했고, 일부 심사위원은 내 답변에..

학교에서 난 연예인(아이들에게 인기 짱!)

오늘 일산에 초등학교 마지막 수업날이다. 이 학교 애들은 너무 나랑 잘 맞는다. 재밌기도 하고 어이들도 날 너무 좋아해서 1,2교시 후에는 한 아이가 싸인을 해 달라니 갑자기 8명이 넘는 아이들이 싸인을 해달라고 줄을 쓰고 그거 하다가 옆 반 늦을까봐 중간에 끊고 점심시간에 교사 연구실로 오라고 했다. (이후에 와서 두 명 더 받아갔다.ㅎ) 그 다음반은 능청맞은 아이가 있어서 “선생님 너무 예쁘시다느니 나이를 거꾸로 먹으시나봐요~!” 이런 말에 너스레 장난이 아니다. 종이접기를 해서 주는 아이 저기 잊지 말라는 아이, 우리 학교에 또 와달라는 아이…! 적어도 이 학교 아이들한테 인기 짱이다!ㅎㅎ

사람 그리기 1 - 앞모습 그리기

학교에서 수업 하다보면 아이들마다 작품 완료하는 시간이 각기 달라 중간에 뜬 시간을 대비해 사람 그리기1 - 앞모습 그리기를 알려 주었다. 활동지 나눠주고, 앞에 학생 한 명을 불로 작업 손우로 한 뼘 두뼘 하는 식으로 몸의 비례를 직접 알려 준다. 얼굴을 나무 크개 그리거나 다리를 나무 짧게 그리지 않게 & 어른과 아이의 몸의 비례다 자르다는 걸 알려주고 수업을 진행한다. 연달아 옆 모습 안 한게 다행. 그러면 아이들이 벅차한다. (한다면 차시를 나눠서 다른 시간에) 뭐 그러대로 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