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 옆 ㅁㄷㄹ 계곡을 다녀와서...! 서울 근교에 그렇게 아름다운곳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지칠줄 모르고 전진만하던 오지사랑이- 잠시 "쉼"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던 장소였던것 같습니다. 모닥불 주위에 앉아 도란 도란 나누는 이야기들. 옆에선 계곡 물소리가 들리고, 토닥 토닥 내리는 빗소리도 분위기엔 일품이였습니다. 차에서 .. 인터넷에 올렸던글 2005.07.06
ㅇㅇㅇㅇ에 딱 어울리는 시조 한 수! <寒山詩> 산과 물은 층층이 빼어나고 연기.안개는 산허리를 잠그고 있다. 산바람은 두건(頭巾)의 젖은 기운 떨치고 이슬은 풀도롱이(草薏) 옷을 적시네. 밭에는 나그네 신 들메끈으로 매고 손에는 등나무 지팡이 들었네. 다시 보라, 저 밖의 티끌 세상 일 꿈의 경계를 다시 물어 무엇하리. *한산시는.. 인터넷에 올렸던글 2005.07.06
언제나 엄마에게 끌려 다니는 마으 도터ㅌㅌㅌ...! 진안에서 주유중에 오랫동안 연락이 없어 소원해진 느낌이 들었던 선배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월요일에 호암아트홀에서 째즈 콘서트가 있다고, 좌석을 마련해줄테니 월요일에 7시30분까지 오라고....! 그때는 본격 투어링전 이였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일요일 밤 늦게 도착해서, 월요일이면 현실 적.. 인터넷에 올렸던글 2005.07.06
희망이라는 마약! 암~! 금욜날 절 기운빠지게 한 어느 아줌마땜시 (학부형이지만 화가 나서 이렇게 칭하겠음.), 정말 나가기 싫었던 학원! 학원 끝내고 카세트에서 나오는 음악"Ddn't worry be Happy' 그래 걱정 할 것 없어 희망을 갖자고 생각하다가 - 그런데 희망이란 뭐지? 정말 1% 라도 가능성을 믿고 매진해야 하는건지? 아.. 인터넷에 올렸던글 2005.07.06
도심 속에 섬.....! 어제(월요일)는 대학때부터 계속되어온 써클 번개에 갔다왔습니다. 주로 모임 장소가 신촌이였는데, 색다름을 위해 을지로쪽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첫 장소는 남포면옥 이곳에 갔던때가 88년쯤이였나? 암튼 늦게 간 덕에 식사는 제대로 못하고, 선배님들 등살에 원샷을 몇번하니 숨이 가쁘더군요. .. 인터넷에 올렸던글 2005.07.06
혹시 뻘 머드를 아시나요? 오늘 제가 사륜 구동이 아닌 이륜 구동으로 - 오프로드 분위기를 만끽하다가 완전휘 낭패 봤습니다. 날이 활짝 개어서, 마침 사촌 남동생도 놀러오고 해서, 가까운 근교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차창으로 들어오는 바람 끝에 풀 냄새도 그만이고 아주 기분 좋더라구요! 점심 먹은 후에도 그 기분을 살.. 인터넷에 올렸던글 2005.07.06
두보의 시 (봄이되니 맘이 하 수상하야~!) 봄이 되니, 시 몇 구절에도 맘이 동합니다! 금요일엔 섬진강변 매화나무 밑이라 생각하며, 저도 두보 같은 맘으로 주변 사람들과의 모임에서 술 한잔? 걸쳤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싯구 눈 감고 음미해 보세요~! (한문 실력이 짧아, 혹 원문을 옮기는 그 자체에도 실수가 없었는지...? 걱정이 되는군요. 혹.. 인터넷에 올렸던글 200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