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에 그렇게 아름다운곳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지칠줄 모르고 전진만하던 오지사랑이- 잠시 "쉼"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던 장소였던것 같습니다.
모닥불 주위에 앉아 도란 도란 나누는 이야기들.
옆에선 계곡 물소리가 들리고, 토닥 토닥 내리는 빗소리도 분위기엔 일품이였습니다.
차에서 잘때는 빗소리에 새소리까지 들으면서 잠에 들 수 있었습니다.
안개에 젖은 전나무 숲길.... 그 숲에서 맞이하는 비!!!
너무도 좋았기에 그 느낌의 흔적을 어설프게나마 남겨봅니다!
200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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