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본래 천태산에 있나니
구름 길에 연기 깊어 손님이 없네.
천길 바위산은 깊어 숨을 만하고,
만겹 골짝에는 돌다락의 대(臺)가 있다.
화건(樺巾)에 나무신으로 물가 거닐고
베옷에 여장(黎杖)으로 산을 돌아 오나니,
인생의 덧없음을 스스로 생각하면
소요하는 즐거움은 진정 좋은 일이네.
200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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