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및 체험 1323

박일용작가/갤러리엘리스/2023.3.4~3.29

철산동에 있던 엘리스 갤러리가 가학동으로 옮긴지 오래됐다. 마음으로는 한 번 다녀올 법도 한데 그게 생각보다는 쉽게 가게 되질 않는다. 특히나 매월 와인과 함께 음악회를 하는데 한 번 가보겠다고만 여러번. 매향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갤러리를 들렀다. SNS에서는 얼핏 보자기 페인팅 이미지로만 보였는데 막상 가서 보니 그림에 실로 글이 새겨지기도 하고 그동안의 작업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들이 보였다. 보따리 안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자신이 살었던 고향이 재계발되며 겪은 이주의 경험에서 작품의 시작되었다고 들었다. 생각보다 사람들에게 이주의 경험이 주는 영향이 큰가보다. 삶의 흐름과 이주….! 갤러리 얘기. 내가 생각했던(상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주변에 더른 건물들이 많았다. 그런데 갤러리 안 한쪽 벽..

김진아 개인전 - Dot & After image

김진아 개인전 Dot & After image 작가의 작품을 처음 보게 된 곳은 안양소재 중학교 미술실에서 였다. 미슬실에 들어서자 마자 눈에 들어 온 작품이 흥미로워 작품에 관해 물어보게 되었는데 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 낸다고. 한 겹 한 겹의 배추에 찍힌 점들에 작가의 이런 저런 마음이 응축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장에는 과거의 전시 카다로그도 놓여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작품의 흐름을 살펴 볼 수 있었다. 내게는 배추의 형태가 확대되어 표현된 작품들과 그것보다 더 들어가서 우주처럼 보여지는 작품들이 마음에 들었는데 정말 꾸준히 & 성실히 작업하는 작가의 열정이 집약된 작품들 멋졌다. 아쉽지만 전시는 오늘까지! #김진아개인전# artist #서양화가#회화#미술전시#아크릴..

재생버튼 / 관훈미술관/ 2023.2.28~3.22

#관훈 미술관 - 오랜만에 인사동 나갔다가 전시 하나 제대로 건졌다. 아지트 갤러리 향해 먼 거리지만 관훈 갤러리 전시 작품이 유리문을 통해 보이는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뭔가보고 다 볼지 말지 결정하자고 했는데 살짝 보니 재미있는. 그래서 들어가서 1층을 보고 2층 작품 보고 나오는데 내려오다보니 3층까지 전시가 이어져 있었다. 다시 힘들다 생각하며 올라갔다가 감탄사 연발. 1층 이종관 작가는 국내와 국외에서 버려진 물건들을 작품으로 표현했고, 2층 김순선 작가는 자신이 방문한 섬이나 수목원들의 땅이나 바위에 있는 지의류를, 서인혜작가는 일하는 할머니들의 노동을 드로잉으로 긴 장지에 몸빼바지를 패턴으로, 3층의 김승현작가는 빗자루로 강렬한 설치작품과 콜라쥬 작품을 김지은 작가는 건설현장의 모델하..

마우리치오 카델란展/3023.1.31~7.16/LEEUM

마우리치오 카델란 展 2023.1.31~ 7.16 / LEEUM 아주 오래전 교황이 운석에 맞아 쓰러진 작품을 우연히 책인지 인터넷인지 보게 돼서 이 작가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뒤 그 유명한 바나나 작품도 있었고. 그런데 리움에서 이 전시를 하는 줄 몰랐다가 며칠 전 알게 돼서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이게 무료란다. (돈 내라고 해도 당연히 봐야한다고 생각한 전시) 문제는 예약이 힘들다는 걸 뒤늦게 알았는데 수요일 마다 모이는 #갤러리b 의 심혜진 관장님이 표를 2장 예매했으니 가자고 해서 생각지 않게 쉽게 볼 수 있었다. 시간별로 사람 통제하며 들여 보내는데 그럴만 했다. 넓은 공간안에서 전시를 봐야 작품을 제대로 감상 할 수 있다는. 사실 사람 많고 힘들게 예약하고 그런거 싫어서 그동안 리움 안 갔었..

키키스미전/서울시립미술관

오늘 서울 시립미술관 봤다. 에너지 많은 작가. (을지로 안료상 문 닫는 시각이 5시. 원래 보려고도 했지만 아이패드 그림 모임이 서촌에서 7시반. 시청에 내려 맛 없는 월남국수를 11,000원 주고 먹었다. 원래 월남국수 좋아하는데 그곳 직원도 불친절하고 음식 나오는 것도 형편 없었다. 하지만 배고프면 전시 제대로 봇 볼 것 같아 먹었다.ㅎ) 작품은 대단하지만 내과는 아니다. ㅎ 난 다음 주 리움에서 하는 이 취향에 맞는. 기록차원에서 올린다. 전사보다 시립미술관에서 관람객들과 하는 체험 공간이 더 와닿았다.

OH! ARTITOKTOK/ 갤러리루하/ 2023.1.28~2.11

'OH! ARTITOKTOK' 어린 작가들과 Graphic Designer의 콜라보! 갤러리 루하에서 '오우 기가막히다' 전시 'OH! ARTITOKTOK' 아이들의 기발한 천재성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다시 돌아 갈 수 없는 세상으로!!! 날짜/ 1월28일(토) 부터 2월11일(토) 장소/ 강남구 양재천로 167 아성빌딩 2층 Direction 자도: 옥혜근 작가 아 맡은 갤러리 소정 작품들. 아는 적가분 적품도 보인다.ㅎ

가가호호/ 아트필드갤러리/2022.12.16~2013.1.4

#가가호호 #아트필드갤러리 #김용한 #정남선 작업실 오는 길에 동선을 한 컨 옆으로 틀어오면 문래동 아트필드 갤러리 거쳐 오게 된다. 지난번부터 자개 재료 때문에 눈에 띈 작품이 보여 사진 찍다가보니 전시가 끝났는데 연장했다고. 문열고 들어가 작품 다 담지는 못하고 스케치 하듯 담았다. 페북에 글 올렸는데 페친들이 김용한 작가의 호랑이 작품에 많은 호응을 보였다. 에너지가 느껴지는. 반면정남서뉴작가의 호랑이는 정겹다. ^^

인사가 우주를 다시 만나다/ 아지트 갤러리/2023.1.16~2.3

전시 기획 구상을 듣고서부토 전시 오픈하면 가봐야 겠다고 생각한 전시다. #아지트갤러리 / #인사동우주를만나다 2023.1.16~2.3 #박영희 #방영숭 #장영진 #양한모 우주에 관심이 많고 UFO나 외계생명체에 대한 관심도 많다. 말씀 안드리고 방문 했는데 함께 참여한 다른 작가분도 계셔서 커피 마시면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포함해 여러 이야기 듣고 왔다. 손님들이 많아져서 나중에 다시 가기로 하고 나왔는데 관장님 기획 너무 잘하신다. (우린? 나는 이런 상상력을 기반으로 풍부한 다차원적 전시 넘 좋아한다! ㅎ)

COLOR_OF_LIFE /이지송/아트필드갤러리/2013.1.7~2.5

#COLOR_OF_LIFE #이지송 #문래동아트필드갤러리 2013.1.7 ~2.5 아트필드 갤러리에 이지송 감독님 전시 소식 접하던 차에 아는 작가님도 전시 보러 오신다고. 그래서 작업실 오는 길에 들러 미리 작품 보고왔다. (6시 오픈인걸 모르고 뒤늦게 연락 받고 나중에 다시 갤러리에 갔다) 오래전 성북동 전시 본 후 처음이다. 당연히 영상 작업이고…일부 작품은 모니터에 센서 정치가 되어 있어서 다가가야 화면 나타나고 칼라로 나누어진 화면들이 변화된 색을 보여준다. 전시 작품에서 보여지는 색이 사람들의 ’삶의 색‘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일단 현대적인 느낌이 들어서 좋다. 코인 세탁소 영상를 픽셀처럼 나누어 반복회전하는 작품도 재밌다. 2부 오픈 6시인데 연락 받고 7시반에 갔다. 갔더니 아는 작가분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