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거의 빛 바랜 사진처런 흐릿한 기억 속에 있던 노트담의 곱추. 시간이 흘러 뮤지컬 보니, 프랑스 역사도 알았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고 어린시절 이해 안 갔던 부분이 나이가 들어서인지 그걸 읽어내고 있었고, 또 다른 측면으로 공연을 보게 되는게…인간사와 각국에서 부랑아나 노숙인들에 대한 시각과 대우들이 지금도 좋지 않지만 과거에는 더 심하게 멸시했고, 나라마다 비슷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공연은 무대는 좀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들은 신부역을 맡은 배우 외에는 몰입감이 좀 떨어지는 느낌. (그냥 무대위에 뮤지컬 가수 공연보는 느낌.) 대신 군무를 맡은 무용수들은 역동적이고 기량도 뛰어나서 그들에게 큰 박수를 쳐 주었다. 등장인물 중 한 명의 심리 표현을 위해 뒷쪽에 무용수들이 혼란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