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및 체험 1323

뮤지컬 <로트르담 드 파리>

어렸을적 거의 빛 바랜 사진처런 흐릿한 기억 속에 있던 노트담의 곱추. 시간이 흘러 뮤지컬 보니, 프랑스 역사도 알았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고 어린시절 이해 안 갔던 부분이 나이가 들어서인지 그걸 읽어내고 있었고, 또 다른 측면으로 공연을 보게 되는게…인간사와 각국에서 부랑아나 노숙인들에 대한 시각과 대우들이 지금도 좋지 않지만 과거에는 더 심하게 멸시했고, 나라마다 비슷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공연은 무대는 좀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들은 신부역을 맡은 배우 외에는 몰입감이 좀 떨어지는 느낌. (그냥 무대위에 뮤지컬 가수 공연보는 느낌.) 대신 군무를 맡은 무용수들은 역동적이고 기량도 뛰어나서 그들에게 큰 박수를 쳐 주었다. 등장인물 중 한 명의 심리 표현을 위해 뒷쪽에 무용수들이 혼란한 마..

아두이노센서를 이용한 휴지통 만들기/광명메이커스페이스

4주? 5주간의 아두이노 교육이 끝났다. 시간에 여유를 두고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강사분이 마지막 한 번은 그냥 무보수로 추가로 강의를 해 준 터라 마지막(드릴로 구멍 뚫고 라다가 쓰레기통 깨지고 글루건 자국에 지져분의 극치. 그럼에도 뚜껑이 활짝 안 열리는 까닭은 예쁘게 한다고 맡 통에 바짝 붙여서 뚫어서 뚜겅이 걸려서 그냥 모터 각도를 조정(중이는 걸로) 바꿨다. 이렇게 계속하면 그래도 조금씩은 실력이 나아지겠지?! 😅

앱인벤터 활용 스터디메이트 제작/ 광명메이커스페이스

2주에 걸친 교육이 끝났다. 원래 초등생들 대상 교육인데 배워야 한다고 우겨서(?) 참여하게 되었다. 아이들과 같이 온 부모님들 외에 개인적으로 참여한 성인은 3명. 공교롭게도 같이 앉아 가장 못 쫓아가는 테이블이 되었다. 그래도 다른 점은 아두이노에 점프선 연결은 그동안 여러본 해봤다고 잘하는 것 같아 위안. 그런데 사실 블럭코딩이라 천천히하면 이해하면서 할 것 겉은데 일단 매 핸폰은 아이폰. 이건 안드로이드를 바탕으로 해서 갤럭시 핸드폰이어야 한다는 것. 강사쌤고 빌려서 하니 거기부터 어긋나는…?! 어쨌거나 오래전 피규어괌련 행사 갔다가 핸즈폰으로 불빛 제어하는 거 본 후 아두이노 배우겠다고 나건거니 그래도 반은 맛봤다.

책 쓰기코칭 오리엔테이션 다녀왔다.

요즘 책 관련 강좌나 설명회 다니고 있다. 마포에서는 출판사(차릴 생각은 절대 없다.ㅎ) 관련 강의 듣고 있는데 이번주 목요일이 4회차 마지막 시간이다. 어제는 우연히 동네 갤러리 - 엘리스에서 책출간에 관한 설명회(오리엔테이션) 있다고 해서 갔는데 맛있는 음식과 와인 그리고 음악(원래 농부가수 김백근님이 손님으로 오셨는데 계획에도 없던 노래와 연주를 해주셨다)에 취하고 왔다. 즐거운 모임 & 만남이였는데 결단을 내리려면 큰 비용이 드니 고민이다. ’사실 뱅기 배울때 들던 돈 보다는 적은데 더 크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하고 생각해보니…올해 문체부 예술교육 예산삭감으로 앞이 어떻게 될지 몰라 불안한 탓이다. (*김백근님 음악은 본인의 요청으로 영상을 내렸다.)

옵아트의 창시자 빅토르바자렐리/예술의전당

오래간만에 온 예술의 전당. 역시 외지고…교통도 불편.ㅠ 버스도 추운데 11분 넘게 기다리다가 전철탔다. 전시는 좋다. 영상 중간에 들어가 다시 그 자리 나올때까지 자리를 안 뜬 건 영상 속 바자렐리의 말은 듣다보면 대학때 방성국에서 들었던 백남준 말 처럼 시대를 앞선 어록을 접하는 느낌?! (1.그 당시 2진법을 이야기하고 인공지능을 이야기하는 걸 보고 너무 놀랬다. 2.그가 실패기라고 명명한 시기는 디자이너나 광고쪽 작업이 어닌 순수마술을 햤던 시기다. 어느 분야든 선구자나 텁이 아니라면 자기것이 아닌쪽에서 뭔가를 해보려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늠 뜻이리라. 3.10진법, 칼라의 스팩트럽을 예로 들면서 2진밥을 이야기하고 수열을 이야기하는 바잘레리. 4.순수회화가 한 점에 그치는 반면 실크스크린..

제주 여행 2일차 제주현대 미술관 전시 관람.

어디선가 제주 현대미술관에서 유명한 해외작가의 전시가 있다고 해서 머리에 체크는 해 두었으나 사실 까먹고 있었다. 그런데 패러 & 차귀도 선셋 요트세일링 하러 달려가다가 패러가 돌풍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중간에 시간에 붕~ 떴고, 그러던 차에 이정표에 미술관이 보여 방향을 바꿨다. 미술관은 아주 오래전 재주에 갔었을때 가보고 오랜만에 가본건데 메인 전시관에서는 김흥수 화백 전시와 변시지 작가의 전시가 또 다른 기획전으로 자연사람이라는 전시가 있었다. 김흥수화백 전시보다는 볌시지 작가 점세다 내게는 더 와닿았고, 환경을 주제로 한 기획점도 좋았다. 다만 한 가지 실수한게 그 주변에 예슬가들의 창작촌으로 조성됐는데 김창열 미술관은 가봐냐 물벙을 그림만 있을거라 생각해서 안 갔는데 마중에 나먼 먼저 서을오 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