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및 체험 1323

미구엘 슈발리에 - 디지털 뷰티

오랜만에 미술관 (아라아트센터) 전시 관람 ’미구엘 슈발리에‘ 디지털 뷰티.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디지털 미디어 작품과 드로잉, 입체작품 까지 다양한 형태의 프랙탈 이미지를 만들어 냈는데 인체 센서에 반응하여 마치 살아있는듯 반응하고 변화되는 작품들이 흥미롭다. 나 혼나 늦게 도착해서 일행들과 시간 차가 나는 까닭에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하두닥 보고 나니 1시간이 더 여유가 았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거꾸로 다시 보기에는 건물 구조가 애매해 엑기스만 보고 나왔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PAP7 (강추!)

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 APAP7 다녀왔다. 가깝고 전시기간이 길어서 나중에 간다고하고 잊게 되고 + 진짜 바쁘다 보니 어느새 전시가 끝을 향해 가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스케줄 확인하니 오늘 만 가능해서 무조건 예약했다. 이 전시 이번 전시 감독이신 ‘김성호’ 감독님이 꼭~ 도슨트 신청해서 들으라고 조언을 해주셔서 네이버로 예약하고 갔다.(무료) 아~ 그런데 길 밀리고 주차장이 뒷쪽이라 정해진 시간을 5분 정도 지난 시간에 도착. 도슨트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 크게 사람, 환경, 스마트스페이스 라는 3가지 주제로 전시가 되고 있는데 첫 설명 작품인 간병인 이야기, 그 옆 가족을 빌려 준다는 내용의 작품, 평형수에 의한 생태계 교란을 다룬 비닐로 만든 해파리와 일년작(일모작)으로 인한 다른 종..

영등포 네트워크예술제-예술가들 네트워킹 파티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 행사 중 하나인 네트워킹예술제. 예전에는 작가들의 만남이 많았는데 요즘은 서로 많이 알지 못하고 이런 축제 기간에 막상 당사자들은 못논다는 생각에 영등포문화재단에서 처음 만련한 행사. 캐더링도 준비 되어 있고, 와인도 있었으나 서로 조금씩 술을 사오라고 했는데 술 사간 사람은 나 혼자. 내 술(제주에일 & 패롱에일) 마시다보니 와인은 그냥 사라진. ㅎ 어쨌거나 얘기 나누다보니 건너 건너 서로가 겹치는 부분도 보이고 아두이노 동기 작가님도 만나고…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음악 바뀌고 나를 비롯해 3~4명 정도가 춤을 췄는데 음악 감독님이 선곡을 잘해 재밌게 놀았다. 영등포문화재단에 주임님은 현대무용전공이란다. 정말 춤 엄청 잘춰서 안 찍을 수 없었고, 본인 허락을 받고 동영상 올린다. 그..

지난 전시 - 금사홍 작가 개인전

8월 전신데 내가 바빠서 못 올리다가 사진 정리하다 보고 뒤늦게 올린다. 일찌기 남보다 앞서서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스캐치를 하고 그걸 바탕으로 캔버스로 옮겨 작업을 한다. 요즘은 캔버스 프람트 후 그 위에 대충 칠 얹고 전시하는 적가들도 많다. 그런게 오랜 기간 자신만의 산수화를 찾아 그리기 시작해서 지금은 확고히 본인의 영역을 굳혔다고 할 수 있다. 나도 사고픈 작품이다. ㅎ

국립현대미술관 - 김구림 전

한 때 단골로 다녔던 청담동 갤러리 관장님 덕에 삼청동 모 미술관에서 있었던 김구림 선생님 전시 갔다가 소개 받고 사진도 같이 찍었지만, 그때 작픔을 보고 그 누구 보다도 젊은 청년이라고 느끼게 되었던 작가님. 고등학교 아이들과 가서 각자 흩어져 관람하기로 했는데 동산 안내가 잘 되어 있지않아 뒤죽 박죽 봤지만 초청기 작품부터 그동안의 작품들이 (어마 어마한 양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그런데 내가 처음 느꼈던 그대로 정말 실험적이고 시대를 앞서 나간 분이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게 한 전시였다.

국제 갤러리 양혜규전

내가 기억하는 양혜규의 대표적인 작품을 블라인드를 이용한 것이였다. 작픔에 대해 설명 읽었지만 솔직히 까먹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라는 사실만 안다고 할까? 국제 갤러리 앞 한옥이 갤러리 소유였는지 그 전에 그곳은 갤러리가 아니였다. 3관 4관 사이의 한옥이 갤러리로 바뀌어서 양혜규전이 열리고 있는데 내부가 좁아 한정된 인원만 들어가고 들어가서도 뒷 관람객들 때문에 뭘 천천히 감상할 심적 여유를 갖기 어렵다. 어쨌거나 작가 & 작품 설명에는 오래전 인천에서 발견한 폐가에서 펼쳤던 전시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하는데 작품 소재들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