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및 체험 1323

雲旅行 (구름여행) 양한모 초대전/ 인사마루 신관 3F/ 2022.11.16~22

전시 전부터 일부 작품을 봐온터라 괌심이 있었다. 그냥 피조물을 찍는 행위만이 아닌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관람객으로 하여그 무함 상상을 하게하는 양한모 관장님의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다. 정말 적춤 하나 하나가 다 멋지고 재밌었다. 사진 소품이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에게 작품이 소장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 가격도 일부러 신경쓰셔서 정하셨다는….! 관람 끝내고 아지트 갤러리로 가서 커리 & 와인 한 잔씩 마시며 관장님의 상상놀이 이야기를 재밌게 들었다. 상상을 놀이로 현실로 만들며 사시는 분.ㅎㅎ

2022 리멤버 러브캠프2

원래는 러브캠프 시작 전 날인 금요일에 가서 하루를 먼저 자고 러브캠프 참여 하자고 했는데, 금요일 학교에서 돌아 오다가 내바 순환도로 성산램프애서 차가 퍼져 견인되고 수리 하느라 토요일 오전에 가게 된 터라 혼자 하루 더 묵으려 했다. 캠핑비 물어보니 45,000원이라고 해서 약간 애매 한 듯 했는데 생각해 보니 전기도 안 들어 오면서 45,000원은 조금 비싼 듯. 그러던 찰라 모두 떠나고 마지막 남은 사람들끼리 이야기 하다가 곧 오리지널 원판을 만 장이상 거지 분이 와서 모두들 그것으로 가서 음악 감상하기로 했다고. 그래서 탠트 접는게 힘들지만 나도 합류 하기로 하고 (다른 분들이 텐트 접는거 도와줘서) 빠르게 정리하고 강화 만통선 안(?) 대산리에 있다는 그 분 집으로 갔다. 일행들은 모두 음악하..

2022 리멤버 러브 캠프 1

좋은 자리 차지 하겠다고 아침 8시 도착. 캠핑 자리는 정말 좋았다. 3년전 물이 채워져 있던 자연풀장에는 물이 없었지만, 계곡의 물이 수영장의 수원이라 이름모를 새며, 다람쥐, 개구리, 도마뱀, 나비 같은 동물과 곤충들이 쉴새 없이 찾아들었다. 이걸 나 혼자 오롯이 즐겼다. 공연은 예전처럼 뜨거운 열기는 덜했는데(사실 사람들이 예전만큼 온게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는 입장에서는 좋았다) 그래도 다양한 뮤지션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기량으로 릴레이 공연을 펼쳐서 좋았다. 매년 이날 하루를 기다리지만, 코로나로 3년만에 재개된 축제다! 그러나 늘 그렇듯 재미있는 메인 공연은 자느라 놓치고, 앞쪽 공연(10시 전후?)과 새벽 3시 정도 나와 공연 끝날 시각인(나중에 알고보니 민원이 들어와 멈춘 거란다) 공연 ..

이정섭 개인전 <두개의 방>

-------------------------------------------------------------------------------------------------------------------------------------------------------------- 그 옆 공간- 지작인 고양이도 함께 소개 이정섭 작가는 문래동에서 철사를 용접하여 프레임과 대략적인 형태를 만들고 흰색 반투명 레이스 천 같은 오브제로 마무리하는 스타일의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스터에서 전시장 앞쪽에 있는 작품을 보고 끌려서 가게 됐는데 레이스천의 특성상 반투과 효과로 인해 공간이 단절된 듯 연결 된다는 것이 특이하다 할 수 있다. 그 뒤 사진은 옆 공간 아 공간에서는 참가비를 내면 원하는 재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