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및 체험 1323

사비나 미술관

주변환경과 건축이 너무 아름답고 계단과 루푸탑의 설계가 독특해서 위치에 따라 다양한 공간들이 나누어 지거나 연결되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한다. 특히 루프탑의 경우는 하늘과 맞닿은 상황에서 주변 자연과 건축물, 작품이 어우러져 그 안에서의 특별한 감동이 전해진다. 사비나 초생달 조각 위에 얹어진 슈크림 같은 구름을 시작으로 지비으로 돌아오는 내내 지진운 같은 그러나 그럼에도 너무 멋진 구름을 만나 함께 사진 올린다.

예술도시-신진작가 정한별 개인전/2022년 5월 24일~ 6. 5

조합 전시공간인 예술도시에서 외부 작가 첫 전시라 해서 (토욜마다 2층 장구연습으로 소음에 시달리다 전시 보러 도망 가는 의미도) 갔는데 도대체 전시에 대한 설명은 없고…뒤 늦게 작가분이 누구냐고 물으니 그때 나타나 설명. 자신은 자신이 그린 이미지들은 물성이 있는 작품으로 만든다고. 어쨌거나 의자, 쇼파, 티셔츠…일상적인 그림이 아닌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몰랐는데 거기서 작품인 쇼파나 의자에 앉아 커파를 머시거나 외부에서 반입한 음료를 마셔도 된단다. 다음엔 맥주 한 캔 들고가 마시다 와야겠다.ㅎ

3ㅔ잎 클로버 - 이동구 초대전 /2022. 4.22~5.11/ 문래동 아트필드 갤러리

2022. 4.22~5.11/ 문래동 아트필드 갤러리지금 문래동…코로나 다 벗어난 듯한 풍경이다.(아주 과거의 행복한 과거 시간 속으로 들어간 착각까지!)작업실 건너 아트필드에서 새 작가분의 전시.이번엔 페인팅 퍼포먼스도 있다해서 가봤다.일단 2가지가 마음에 들었다.1. 고루하지 않다는 것.2. 이것도 장르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유명 캐릭터 가져와 얼버무린 비슷 비슷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그런데 7시 시작이라는데 1차 퍼포먼스는 끝났다고.그래서 다시 시작 한다는 8시에 맞춰서 같다.그런데 이 작가의 능력? 장점은 글을 잘 쓴다.나도 제목을 길게 쓴 적이 있는데, 그건 관람객들이 작품에 더 잘 몰입하기를 바라는 맘에서 였다.아떤 그림은 글이 없어도( 없는게 더 좋은) 좋은게 있고, 글로 설명이나 작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