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 미술관 - <재생버튼>
오랜만에 인사동 나갔다가 전시 하나 제대로 건졌다.
아지트 갤러리 향해 먼 거리지만 관훈 갤러리 전시 작품이 유리문을 통해 보이는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뭔가보고 다 볼지 말지 결정하자고 했는데 살짝 보니 재미있는. 그래서 들어가서 1층을 보고 2층 작품 보고 나오는데 내려오다보니 3층까지 전시가 이어져 있었다.
다시 힘들다 생각하며 올라갔다가 감탄사 연발.
1층 이종관 작가는 국내와 국외에서 버려진 물건들을 작품으로 표현했고,
2층 김순선 작가는 자신이 방문한 섬이나 수목원들의 땅이나 바위에 있는 지의류를, 서인혜작가는 일하는 할머니들의 노동을 드로잉으로 긴 장지에 몸빼바지를 패턴으로,
3층의 김승현작가는 빗자루로 강렬한 설치작품과 콜라쥬 작품을 김지은 작가는 건설현장의 모델하우스나 해체된 건물들을 통해 재생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고 있었다.
모든 참여작가 각각의 개성 강한 작품들이 강한 에너지를 내뿜는게 느껴진 전시. 잊고 있던 관훈미술관의 힘이 느껴진 전시였다.
'문화정보 및 체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일용작가/갤러리엘리스/2023.3.4~3.29 (0) | 2023.04.06 |
---|---|
김진아 개인전 - Dot & After image (0) | 2023.03.19 |
마우리치오 카델란展/3023.1.31~7.16/LEEUM (0) | 2023.02.15 |
키키스미전/서울시립미술관 (0) | 2023.02.09 |
OH! ARTITOKTOK/ 갤러리루하/ 2023.1.28~2.11 (0) | 2023.01.28 |